이경용, 경선 선거운동에 임하는 호소문 발표
이경용, 경선 선거운동에 임하는 호소문 발표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4.02.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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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감각 있는 이경용이 본선에 가장 확실한 경쟁력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서귀포시 후보경선 투표를 앞두고 이경용 후보가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의정감각이 살아 있는 이경용이 본선에서 가장 확실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당원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하고 나섰다.

이경용 후보는 “지난 8년간 도의원 의정활동을 하면서 서귀포 발전과 관련해 행정자치, 환경도시, 농수축경제, 문화관광체육, 제주4·3에 이르기까지 안다뤄본 분야가 없이 뛰어들어 경험하고 문제를 해결했다”면서 “위성곤 후보와도 계속해서 각을 세우며, 말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행동하는 정치를 요구해왔다”며, 자신이 위성곤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필승카드임을 강조했다.

보도자료에서 이 후보는 “출마선언 후 시민들을 만나며, 서귀포가 처한 위기상황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절절하게 체감하게 됐다”고 회상하면서 “책임지지 않는 정치의 결과로 서귀포 시민의 삶이 처절하게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집권 24년 동안 서귀포의 경제가 망가졌고, 민생이 위기에 빠졌다”면서 저출산, 고령화, 일자리 부족 문제를 지적하는 한편, 일본 후쿠시마 방류에 대한 무차별한 공격으로 인해 어민과 해녀들이 심각한 생존권 위협을 받고 있음을 비판하기도 했다.

특히, 제주 제2공항에 대해서도 “계획이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면서 “말만하는 정치가 아니라 행동하는 정치, 공약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책임지는 정치가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사상최고를 기록하고 있다”며, “서귀포 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이 매우 커진만큼 이번 경선이 우리 서귀포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는 선물같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기철 후보와의 정책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응원과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분열하고 싸우기보다는 한팀으로서 힘을 합쳐 서귀포의 미래를 바꾸는 동반자로서 함께 하려고 한다”면서 “제2공항 조속추진, 특별법 제정과 배후도시 조성에 관한 정책 및 예산 마련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경선 여론조사는 당원을 포함한 일반 시민들에게 무작위로 이뤄지며 23일과 24일 이틀동안 오전 10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02로 시작되는 전화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아 응답하도록 돼있으며 25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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