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뿌리연대는 4일 오전, ‘시민사회가 제안하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문’을 최초로 공개하는 포럼이 진행됐다.

기조 발제로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의 이종수 팀장, ‘플로깅팀 디프다 제주’의 변수빈 대표, ‘노동환경건강연구소’의 김원 소장이 한국의 자연 환경과 시민들의 플라스틱 오염 실태를 증언했다.

이후 ‘세계소각대안연맹’의 Arpita Bhagat 정책 담당관의 발제를 통해 국제 협약의 주요 논의 흐름과 한국 정부를 향한 국제 시민 사회의 요구를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플뿌리연대가 공동 작업한 ‘시민사회가 제안하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문’을 ‘환경운동연합’ 유혜인 팀장과 ‘서울환경연합’ 박정음 팀장이 발표했다.

또한 제주도 현장참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포럼은 서울환경연합 유튜브 라이브로도 중계됐으며, 새로 출범하는 정부에게 다가오는 제5.2차 정부간협상위원회에서 세계 4위의 플라스틱 생산국 한국의 국제적 책임 이행을 촉구했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