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태풍과 장마 시작

오는 13일쯤 서귀포를 향해 올해 첫 태풍 우딥이 올라온다..
윈디에 따르면, 제1호태풍 우딥은 12~13일경 서귀포앞바다까지 진출할 걸로 예측했다.
제주기상청 임장호 예보과장은 "내일(토) 또는 모레(일) 쯤 필리핀 동쪽해상에서 올해 첫 열대저압부(TD)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향후 열대저압부의 발달 정도나 강도, 우리나라 영향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시점에서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제주기상청은 열대저압부 발생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관련 정보가 확인되는대로 최대한 빨리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7일 한라산의 비를 시작으로 서귀포는 거의 날마다 비가 내리면서 장마가 시작됐다.
제주기상청은 "7일과 다음주 주중에 몇차례 비가 예상되지만, 현재 시점에서 장마 시작이라고 예단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면서 "향후 열대저압부 발달 여부와 진로, 북태평양고기압 영향 정도 등에 대한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예조했다.
기상청은 "열대저압부 영향, 장마 시작 등에 대해서는 새로운 정보가 확인되는대로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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