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 가칭 조국신당 3위
[여론조사꽃] 가칭 조국신당 3위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4.02.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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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정당지지도

여론조사꽃에 따르면,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1.9%p 하락한 40.6%, ‘국민의힘’은 1.5%p 상승한 37.7%, 무당층은 1.7%p 하락한 13.7%로 집계됐다.

여론조사꽃에서 진행한 전화면접조사이래 국민의힘은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으며 양당 지지율 격차도 2.9%p로 크게 줄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대구·경북에서 11.0%p, 부·울·경과 강원·제주지역에서 각각 4.8%p, 4.9%p 올랐으나 그 외 지역에서 모두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충청권 10.1%p, 경인권 6.9%p, 호남권 5.0%p 상승하며 지난 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주 동률을 기록했던 서울지역은 ‘더불어민주당’ 3.5%p 하락, ‘국민의힘’ 2.0%p 하락하며 ‘더불어민주당’ 36.0% 대 ‘국민의힘’ 37.5%로 박빙을 보였고 충청권은 ‘더불어민주당’ 4.1%p 하락, ‘국민의힘’ 10.1%p 크게 상승하며 ‘국민의힘’ 우세지역으로, 강원·제주는 ‘더불어민주당’ 4.9%p 상승, ‘국민의힘’ 7.6%p 하락하며 ‘더불어민주당’ 우세지역이 됐다. 이로서 ‘더불어민주당’ 우세지역은 경인권, 호남권, 강원·제주지역이고, ‘국민의힘’ 우세지역은 충청권, 대구·경북, 부·울·경지역이다.

여성은 양당 모두 0.5%p 이내로 하락하며 ‘더불어민주당’ 우세에 변화가 없었지만 남성의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3%대 이동, ‘더불어민주당’ 39.8% 대 ‘국민의힘’ 38.1%로 박빙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60대 이상에서 소폭 오르고, ‘국민의힘’은 30대부터 50대까지 올랐다.

무당층의 비율이 가장 높은 18~29세는 무당층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순이고, 30~50대는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무당층 순,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 더불어민주당 > 무당층 순이다. 중도층은 더불어민주당 41.3% (2.4%p↓) 대 국민의힘 29.2%(2.9%p↑)으로 조사돼 12.1%p의 격차를 보였다.

대통령 국정지지율
대통령 국정지지율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전화면접조사 기준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2.3%p 상승한 37.1%, ‘부정’평가는 2.9%p 하락한 61.1%로 집계됐다.

‘긍·부정’격차는 지난 주에 비해 5.2%p 줄어든 24.0%p로 조사됐다. 경인권, 충청권, 호남권에서 ‘긍정’평가는 늘고, ‘부정’평가는 줄었다. 그러나 대구·경북(‘긍정’ 46.0% 대 ‘부정’ 53.1%)과 부·울·경(‘긍정’ 48.2% 대 ‘부정’ 51.2%)의 ‘긍정’평가 하락과 ‘부정’평가 상승으로 전 권역 ‘부정’평가 우세로 변했다. 50대 이하에서 ‘긍정’평가는 상승하고 60대에서만 ‘부정’평가가 상승했다. 여전히 50대 이하는 ‘부정’평가 우세, 60대 이상은 ‘긍정’평가 우세다.

무당층은 ‘긍정’이 3.8%p 상승한 18.6%, ‘부정’은 3.7%p 하락한 74.3%를 기록했고, 중도층은 ‘긍정’ 7.3%p 증가한 30.8%, ‘부정’은 5.7%p 감소한 68.9%를 기록했다.

4월 총선에서 승리가 바람직한 정당은
4월 총선에서 승리가 바람직한 정당은

4월 총선에서 ‘어느 정당이 승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37.8% vs ‘국민의힘’ 36.3% vs ‘녹색정의당’ 0.5% vs ‘개혁신당’ 2.2% vs ‘새로운미래’ 1.9% vs 그 외 다른 정당 1.1% vs 없다 18.5%로 집계됐다.

거대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 조사보다 3.0%p 줄어든 1.5%p를 기록했고, ‘개혁신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하락한 2.2%를 기록했다. 지난주 개혁신당과 분리를 선언한 ‘새로운미래’는 1.9%의 지지율을 얻었다. 지난 조사보다 1.6%p 하락한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하락했고, 지난 조사 대비 1.4%p 상승한 ‘국민의힘’은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에서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강원·제주지역을 회복하며 경인권, 호남권을 우세지역으로 지켰고, 대구·경북과 부·울·경지역을 우세지역으로 하는 ‘국민의힘’은 지난 주 팽팽했던 서울과 더불어민주당 우세지역이었던 충청권을 가져오며 우세지역을 확장했다.

‘개혁신당’은 충청권에서 1.4%p 오르고 그 외 지역은 모두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0대가 소폭 올랐고, ‘국민의힘’은 30대부터 60대까지 다 올랐으나 여전히 50대 이하는 ‘더불어민주당’ 우세,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우세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의 경우, 9.4%를 획득한 ‘더불어민주당’(0.1%p↓)이 가장 앞섰고, 8.5%를 얻은 국민의힘(4.1%p↑), ‘새로운미래’가 1.7%를 얻었으며 ‘개혁신당’은 0.6%(2.5%p↓)를 얻는데 그쳤다.

중도층은 ‘더불어민주당’ 42.0%(1.5%p↑), ‘국민의힘’ 28.8%(3.5%p↑), ‘새로운미래’ 3.4%, ‘개혁신당’ 2.4%(4.8%p↓)순으로 총선에서 승리가 바람직한 정당이라고 응답했다.

‘정권 안정’과 ‘정권 심판’
‘정권 안정’과 ‘정권 심판’

차기 총선에서 ‘정권 안정’과 ‘정권 심판’ 중 더 공감하는 주장이 어떤 것인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윤석열 정권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1.9%p 상승한 43.0% 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2.2%p 하락한 50.5%로 조사됐다.

ARS 조사결과 ‘정권안정, 여당지지’는 38.5% 대 ‘정권심판, 야당지지’는 56.1%로 조사되어 두 조사 모두 10명 중 5명 이상은 ‘정권 심판을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조사 모두 수도권과 호남권(전화면접조사의 강원·제주와 ARS조사의 충청권, 부·울·경 포함)은 ‘정권심판’ 응답이 앞서거나 우세했고, 대구·경북(전화면접조사의 충청권, 부·울·경, ARS조사의 강원·제주 포함)은 ‘정권안정’ 응답이 높았다. 두 조사 모두 50대 이하는 ‘정권심판’, 60대 이상은 ‘정권안정’에 손을 들어줬다.

전화면접조사의 무당층은 ‘정권 안정, 여당 지원’ 24.6% 대 ‘정권 심판, 야당 지원’ 44.0%로 조사돼 19.4%p의 격차로 ‘정권심판’이 우세했고, 중도층은 ‘정권 안정, 여당 지원’ 36.2% 대 ‘정권 심판, 야당 지원’ 58.1%로 조사돼 21.9%p의 격차로 정권심판론이 우세했다.

ARS 조사의 중도층도 ‘정권 안정, 여당 지원’ 31.5% 대 ‘정권 심판, 야당 지원’ 60.9%로 응답되어 29.4%p의 격차로 ‘정권 심판을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답했다.

비례정당을 뽑는 정당 투표
비례정당을 뽑는 정당 투표

비례정당을 뽑는 정당 투표는 어느 정당, 세력, 단체에 투표할 것인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미래’ 32.2% vs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비례연합정당’ 21.7% vs ‘가칭 조국신당’ 11.0% vs ‘개혁신당’ 3.4% vs ‘녹색정의당’ 3.0% vs ‘새로운미래’ 1.9% vs 그 외 다른정당 0.7% 순이다(지지정당 없음 23.3%).

국민의힘이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미래’는 서울,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지역에서 오르며 호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앞섰고,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비례연합정당’은 호남권과 부·울·경에서 올랐지만 우세지역은 호남권 한 곳 뿐이다.

‘가칭 조국신당’은 서울, 대구·경북, 부·울·경, 강원·제주에서 오르며며 3위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8~29세와 40대는 ‘비례연합정당이’ 앞섰고, 30대는 초박빙, 50대 이상은 ‘국민의미래’가 앞서거나 우세했다. ‘가칭 조국신당’은 40대 23.4%, 50대 16.8%, 60대 12.6%의 응답을 얻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비례연합정당’(49.4%)과 ‘가칭 조국신당’(25.0%)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했고 국민의힘은 ‘국민의미래’(81.4%)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무당층은 ‘국민의미래’ 5.7% > ‘비례연합정당’ 5.6%> ‘녹색정의당’ 3.0% > ‘가칭 조국신당’ 2.1% > ‘개혁신당’ 1.8%> ‘새로운미래’ 1.7% 순으로 응답했고, 중도층은 ‘비례연합정당’ 24.5%> ‘국민의미래’ 22.9%> ‘가칭 조국신당’ 11.1%> ‘녹색정의당’ 5.3%> ‘개혁신당’ 4.4%> ‘새로운미래’ 3.0%로 순으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대통령 경호와 관련된 의견중 무엇에 더 공감하는지
대통령 경호와 관련된 의견중 무엇에 더 공감하는지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윤 대통령에게 연구개발 예산복원을 외친 졸업생이 입을 틀어막힌 채 강제로 끌려나간 사건과 관련해 카이스트 동문들이 대통령실 경호처를 고발했다.

대통령 경호와 관련된 의견중 무엇에 더 공감하는지 물었는데, 전화면접조사 결과 ‘법, 규정, 경호 원칙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적절했다’ 30.7% 대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들어 끌어낸 과잉경호로 적절하지 않다’ 64.7%로 조사됐다.

ARS조사도 ‘대통령 경호는 적절했다’ 32.7% 대 ‘과잉경호로 적절하지 않다’ 61.5%로 조사돼 두 조사 모두 10명 중 6명은 ‘과잉경호로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조사 모두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전화면접조사는 대구·경북 포함), 60대 이하 모든 연령대, 남녀 모두에서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들어 끌어낸 과잉경호로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앞서거나 높았으며 70세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에서만 ‘법, 규정, 경호 원칙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적절했다’는 의견이 앞서거나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전화면접조사 94.4%, ARS조사의 95.7%가 ‘과잉경호로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전화면접조사의 무당층은 ‘적절’ 16.0% 대 ‘부적절’ 77.7% 로 응답했고, 중도층은 ‘적절’ 26.6% 대 ‘부적절’ 70.1%,응답해 10명 중 7명 이상은 ‘과잉경호로 부적절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RS 조사의 중도층은 ‘적절’ 28.9% 대 ‘부적절’ 66.8%로 응답해 37.9%p의 큰 격차로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대통령 경호는 ‘과잉경호로 적절하지 않다’는 평가가 압도적이었다.

본 조사는 여론조사꽃에서 CATI조사는 2월 23일~24일 통신사 제공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1,017명을 CATI전화면접 조사했으며 신뢰도 95%, 오차범위 ±3.1% 응답률 14.0% [총 통화시도 7,288명]. ARS 조사는 2024년 2월 23일~24일 무선 RDD활용한 1,009명을 ARS조사했으며 응답률 3.5% [총 통화시도 29,158명] 그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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