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를 확정했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25일 오후 경선 결과를 발표했는데, 고기철 예비후보는 이경용 예비후보를 제치고 본선에 진출했다.

따라서 서귀포시 선거구는 민주당 위성곤, 국민의힘 고기철, 무소속 임형문 전 제주도연합청년회장 등 3파전으로 짜여졌다.

한편 경선에서 탈락한 이경용 예비후보는 에스앤에스를 통해 "제가 많이 부족했습니다"면서 "그럼에도 저 이경용을 국민의힘 서귀포시 국회의원 후보로 세워주시기 위해 지지를 보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비록 저의 걸음은 여기서 멈추지만 저 이경용에게 보내주신 그 뜨거운 마음 잊지 않고 서귀포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 곁에서 계속해서 힘이 되는 존재로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의 후보자 등록 기간은 3월 21일부터 22일까지이며, 공식 선거기간은 같은 달 28일부터 선거 전날인 4월 9일까지다. 사전투표는 같은 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