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자존심 대결
[제22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자존심 대결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4.02.15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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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 공개사과 요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을 앞두고 예비후보들끼리 면접장에서의 발언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13일 고기철 이경용 정은석 예비후보들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는데, 이 자리에서의 발언을 두고 이경용 후보는 고기철 후보가 전략공천을 읍소했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으며 이에 대해 고후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고기철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후보의 보도자료는 악의적 목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면서 기획과 의도가 들어있는 문건으로 평생 경찰공무원으로 살아온 명예와 신뢰를 훼손했기 때문에 분노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를 통해 뒤에서는 고후보를 비방하면서도 앞에서는 마치 깨끗한 선거를 표방하는 후보인 것처럼 표리부동하게 유권자를 현혹하고 있다고 이후보를 비난했다.

고기철 후보는 새인물에 대한 기대와 서귀포의 비전을 함께 꿈꿔온 사람들에게 충격을 줬고 서귀포시민들에게 악의적 보도자료를 내서 선거의 공정성과 자유를 참해했기 때문에 이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고후보는 공관위가 철두철미하게 심사했음에도 마치 개인적 부탁을 하는 자리로 보일 수 있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했기 때문에 국민의힘과 공관위에도 사과를 요구했다.

고후보는 15일까지 진실을 밝히고 제2차 공개사과를 요구하면서 이후보가 이행하지 않는다면 관용없이 엄정하게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고기철 예비후보
고기철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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