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로얄쇼핑 정기총회 아수라장
제주 로얄쇼핑 정기총회 아수라장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4.04.2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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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제주 로얄쇼핑 오피스텔 관리단은 27일 정기총회를 열었으나 정족수 문제로 서로 몸싸움을 벌였다.

위임장의 확인과정에서 이중으로 동의서를 제출한 소유자들로 인해 정족수가 100%를 넘었으며, 감사가 제출한 위임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이의를 제기하면서 험한 상황을 이어갔다.

한편 조00 로얄쇼핑 오피스텔 대표관리인 및 재건축준비위원장은 현직 공무원인 가족 명의로 27채의 점포를 매입해 영세상인과 점포주 구분소유자 63명이 제주경찰청에 지난 25일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조00  재건축준비위원장은 "아들이 산거니까 난 모르쿠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장동훈 전 도의원은 "나는 관리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단 한 채도 매입하지 안았다"면서 "당시 사건으로 전과가 생겼다"고 하소연했다.

제주 로얄쇼핑은 제주도에서 9억원 예산을 지원받아 공사하던 지난해 7월 4일 1층 천정의 시설물 븅괴사건으로 인해 매스컴에 알려졌으며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 로얄쇼핑 오피스텔 정기총회
제주 로얄쇼핑 오피스텔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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