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로얄쇼핑 오피스텔 구분소유주와 상가내 상인들은 23일 오전 1층 회의실에서 2024년도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의 집행을 둘러싸고 서로 고성과 몸싸움을 이어갔다.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과장 양철안)에서 설명했으나 질문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고 감정싸움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제주로얄쇼핑 상인회 회의자료에 따르면, 공유면적은 건물소유주의 동의나 관리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규정을 지키지 못하고 제주시에 사업계획을 제출했는 내부적으로 절차를 지키지 못한 하자가 발생했다고 밝히면서 3억원을 지원받아 화장실을 정비하려는 계획은 건물주의 반발이 심해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제주시 양철안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전적으로 이 사업은 상인회에서 60% 찬성하면가능하다"면서 "지난해 로얄쇼핑 1층의 천정 붕괴에 대한 국과수 수사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인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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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설명회라고 공고문 붙여놓고 자꾸만 상인 회의라고 본인만 우겨되는 슬픈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