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폐업양돈장, 돼지똥과 불법폐기물 아직도 땅속에 그대로...
서귀포 폐업양돈장, 돼지똥과 불법폐기물 아직도 땅속에 그대로...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2.11.03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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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똥과 불법폐기물 아직도 땅속에 그대로
전씨는 돼지똥과 불법폐기물이 아직도 땅속에 그대로 묻혀있다고 주장했다

“자치 경찰은 폐업양돈장에서 부분적으로만 파는 거야, 여기 조금 파고 저기 조금 파고, 왜 여긴 안 파냐고..여기는그대로 있지..

집앞에도 트럭 80차 분량의 돼지똥이 묻혀 있는데도 그대로 있다”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 00양돈은 폐업하면서 양돈장 폐기물을 불법매립한 혐의로 자치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지만, 농장장 전00씨는 3일 아직도 땅속에 묻혀있는 1600톤과 집앞의 돼지똥은 건드리지도 못했다고 진술하고 있다.

또한 00양돈 대표 강00씨가 혐의를 부인하면서 농장장 전씨에게 떠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강씨에게 사진과 동영상으로 날마다 보고한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하면 저절로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억울해 하고 있다.

또한 전씨는 양돈장의 폐기물을 8일동안 소각할 때도 소방서가 출동했는데 강씨의 둘째아들이 왔었으며 강씨의 집앞에 돼지똥을 묻을 때도 강씨의 첫째아들이 와서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씨는 00환경이 작성한 570톤의 폐기물이 다른 업체를 통해서 4천톤으로 만들어진 경위에 대해서도 깅한 의문점을 제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1일 강씨는 자치경찰에서 이를 부인하고 있으며 관련된 중장비 기사 4명에 대한 조사도 이뤄진 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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