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시지 화백의 그림과 시 17] 거친 파도
[변시지 화백의 그림과 시 17] 거친 파도
  • 서귀포방송
  • 승인 2022.03.27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상금 시인
우성 변시지화백의 ‘거친 파도’
우성 변시지화백의 ‘거친 파도’

거친 파도

                                 문 상 금

 

거친 파도를 바라보노라면

꿈틀거림이 철썩 철썩

 

생생하게 살아야지

그림을 그려야지

시를 써야지

 

물집일지라도

흉터 하나는 남겨야지

 

주저앉을 때면 어김없이

등을 치고 또 치는

 

큰 파도 작은 파도들이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서귀포방송을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서귀포방송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0 / 400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