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 지난해 33억 영업손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지난해 33억 영업손실
  • 장수익
  • 승인 2019.03.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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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 JEJU 막대한 영업손실 전혀 개선 기미 안보여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지난해 전기보다 세 배에 가까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최근 3년간 영업실적 및 재무상태, 해마다 엄청난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최근 3년간 영업실적 및 재무상태, 해마다 엄청난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액주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2911시 서귀포시 중문동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열린 제22회 정기주주총회는 예년보다 관심이 뜨거운 소액주주들의 활동이 눈에 띄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소액주주협의회 양창헌 회장은 80세 이상의 주주들에 대한 최우선 배려와 앞으로의 대책들을 주문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최근 3년간 영업실적 및 재무상태을 살펴보면 해마다 수십억원의 막대한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지하통로를 개통만 해도 당장 영업이익을 볼 수 있지만, 지하통로의 소유권과 손해배상을 둘러싼 부영과의 4년째 재판은 icc jeju의 경영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주주총회 회의장에서 만난 컨벤션경영기획실의 정종훈 실장은 부영과의 재판은 계속 진행중이라고 짧게 답변하면서 회의때문에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따라서 주가하락 등 계속되는 손실에 대한 주주들의 피해는 아직도 진행중이다.

전기 12억원의 손실보다 세 배에 가까운 3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는데, 컨벤션전문가라고 영입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김의근 대표이사의 영업 능력에 대한 의문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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