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 10명 중 5명 이상, 윤대통령 탄핵 필요
[여론조사꽃] 10명 중 5명 이상, 윤대통령 탄핵 필요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4.05.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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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반등하며 지지율 40%대 회복하고 ‘국민의힘’과 ‘조국혁신당’지지율 하락.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 다시 두 자릿수로 벌어져 (양당 지지율격차: 전화면접조사 10.8%p, ARS 조사 10.4%p).
● 국정지지도: 두 조사 모두 ‘긍정’평가 20%대로 내려가고 ‘부정’평가 오르며 격차 늘어. 전화면접조사 중도층 10명 중 8명 ‘부정’평가 우세, ARS 조사에서는 강력한 지지층이었던 70세 이상 연령대에서도 ‘부정’평가 우세로 돌아섰고, 중도층의 ‘긍·부정’ 격차 최대치로 벌어져.
● 10명 중 7명 정도는 “국회의장, 원내대표 등 선출시 당원의 의사를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 대표를 연임해야 한다”는 주장에, ARS 조사는 ‘공감’이 과반 넘고, 전화면접조사는 오차범위내에서 ‘비공감’의견이 높아.
● 10명 중 5~6명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해
● 10명 중 6명 이상, ‘고발 사주 연루 의혹, 자녀 입시 비위 의혹등을 근거로 한동훈 특검이 필요하다’고 응답
● 10명 중 6명 정도는 채상병 특검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윤 대통령에 대해 ‘탄핵이 필요하다’고 응답
정당 지지도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꽃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6.1%p 상승한 39.5%, ‘국민의힘’은 2.2%p 하락한 28.7%, ‘조국혁신당’은 1.0%p 하락한 14.1%, 로 조사됐다.

지난 주 2.5%p까지 좁혀졌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지지율 격차는 다시 두 자릿수(10.8%p)로 늘었고,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과 ‘국민의힘’간 격차도 7.3%p더 늘어난 24.9%p로 집계됐다. 지난 주 지지율이 크게 출렁인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크게 오르며 지지율이 반등했다.

‘국민의힘’은 부·울·경(5.2%p↑)과 서울(1.3%p↑),충청권(1.2%p↑)에서 상승했으나 대구·경북(13.6%p↓)과 경인, 호남, 강원·제주의 지지율은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 호남권, 충청권에 강원·제주지역을 우세지역으로 회복했고, ‘국민의힘’은 대구·경북과 부·울·경 지역을 우세지역으로 지켰다.

대통령 국정지지율
대통령 국정지지율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전화면접조사 기준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0.8%p 하락한 26.2%, ‘부정’평가는 1.4%p 상승한 72.7%로 집계됐고 ‘긍·부정’격차는 지난주에 비해 2.2%p 늘어난 46.5%p로 조사됐다.

당원의 의사를 반영해야 한다
당원의 의사를 반영해야 한다

국회의장, 원내대표 등 선출시 당원의 의사를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공감한다’ 69.3% 대 ‘공감하지 않는다’ 24.3%, ARS 조사결과 ‘공감한다’ 69.3% 대 ‘공감하지 않는다’ 23.7%으로 나타나 10명 중 6명 이상은 “국회의장, 원내대표 등 선출 시 당원의 의사를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표가 당 대표를 연임해야 한다
이재명 대표가 당 대표를 연임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 대표를 연임해야 한다는 주장에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공감한다’ 47.2% 대 ‘공감하지 않는다’ 49.3%로 양 응답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권, 호남권강원·제주는 ‘공감한다’는 의견이, 서울, 충청권, 대구·경북, 부·울·경은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30대는 2.0%p의 격차로 양쪽 의견이 팽팽했고, 40·50대는 ‘공감한다’는 의견이, 18~29세 와 60대 이상은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높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초박빙, 여성은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앞섰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공감한다’는 의견이 우세했고(공감: 더불어민주당 81.8%, 조국혁신당 69.8%), 국민의힘 지지층은 92.0%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응답해 정당지지에 따른 의견차가 확실하게 나뉘었다.

무당층은 ‘공감’ 18.1% 대 ‘비공감’ 67.0%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압도적이었고, 중도층은 ‘공감’ 50.3% 대 ‘비공감’ 47.1%로 ‘공감’한다는 의견이 소폭 앞섰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공감한다’ 34.0% 대 ‘공감하지 않는다’ 60.5%로 집계되어 응답자 10명 중 6명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 의견이 팽팽한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공감하지 않는다’고 응답했고, 60대 이하 모든 연령층과 남녀 모두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70세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 보수층만이 ‘공감한다’고 응답했다(정당 지지도별 ‘공감’ : 국민의힘 지지층 73.4% 대 더불어민주당 15.9% 대 조국혁신당 19.3%).

무당층은 ‘공감’ 22.6% 대 ‘비공감’ 61.8%, 중도층도 ‘공감’ 28.5% 대 ‘비공감’ 67.8%로 응답해 전화면접조사의 무당층과 중도층 10명 중 6명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동훈 특검이 필요하다
한동훈 특검이 필요하다

고발 사주 연루 의혹, 자녀 입시 비위 의혹 등을 근거로 한동훈 특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 특검의 필요성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특검이 필요하다’ 62.3% 대 ‘특검이 필요하지 않다’ 31.5%, ARS 조사 결과 ‘특검이 필요하다’ 64.1% 대 ‘특검이 필요하지 않다’ 31.6%로 응답해 두 조사의 응답자 10명 중 6명은 ‘고발 사주 연루 의혹, 자녀 입시 비위 의혹 등을 근거로 한동훈 특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 조사 모두 모든 지역, 60대 이하 모든 연령대(ARS 조사의 70세 이상 포함), 남녀 모두에서 ‘한동훈 특검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전화면접조사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각각 80.8%, 87.8%의 응답으로, ARS 조사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10명 중 9명이 ‘특검이 필요하다’고 압도적으로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 보수층, 전화면접조사의 70세 이상에서만이 ‘한동훈 특검이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10명 중 6~7명 정도가 특검이 필요치 않다고 답변했다(‘특검이 필요치 않다’고 응답한 국민의힘 지지층 : 전화면접조사 65.7%, ARS 조사 75.0%). 전화면접조사의 무당층은 ‘특검 필요’ 59.5% 대 ‘특검 불필요’ 27.1%로 응답했고, 중도층도 ‘특검 필요’ 67.0% 대 ‘특검 불필요’ 28.8%로 38.2%p의 격차로 ‘특검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ARS 조사의 중도층도 ‘특검 필요’ 64.7% 대 ‘특검 불필요’ 31.7%로 응답해 (격차: 33.0%p)두 조사의 중도층 10명 중 6명은 ‘고발 사주 연루 의혹, 자녀 입시 비위 의혹 등을 근거로 한동훈 특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핵이 필요한지
탄핵이 필요한지

채상병 특검에 거부권을 행사한 윤 대통령에 대해 ‘탄핵이 필요한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는 ‘탄핵이 필요하다’ 57.2% 대 ‘탄핵이 필요하지 않다’ 40.3%로 집계돼 10명 중 5명 이상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윤 대통령의 탄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과 부·울·경을 제외한 모든 지역, 50대 이하 모든 연령대, 남녀 모두에서 ‘거부권을 행사한 윤 대통령의 탄핵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60대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 보수층에서만이 ‘탄핵이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각각 84.6%, 88.4%의 높은 응답으로 ‘탄핵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87.2%의 압도적인 응답으로 ‘탄핵이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무당층은 ‘탄핵 필요’ 46.3% 대 ‘탄핵 불필요’ 44.9%로 응답해 1.4%p 격차로 양 의견이 팽팽했고, 중도층은 ‘탄핵 필요’ 63.2% 대 ‘탄핵 불필요’ 35.8%로 응답해 27.4%p의 격차로 ‘탄핵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본 조사는 여론조사꽃에서 CATI조사는 5월 24일~25일 통신사 제공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1,007명을 CATI전화면접 조사했으며 신뢰도 95%, 오차범위 ±3.1% 응답률 12.2% [총 통화시도 8,230명]. ARS 조사는 5월 24일~25일 무선 RDD활용한 1,000명을 ARS조사했으며 응답률 2.2% [총 통화시도 45,448명] 그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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