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 대통령 국정지지율 긍정평가 24.6%
[여론조사꽃] 대통령 국정지지율 긍정평가 24.6%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4.06.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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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지지도: 전화면접조사 세 당 모두 소폭 하락하며 양 당간지지율 격차 한 자릿수로 줄고, ARS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양당 지지율 격차: 전화면접조사 9.5%p, ARS 조사 13.2%p).
● 국정지지도: 채 상병 특검법 등 대통령 거부권 행사 후 실시한 두 조사 모두 ‘부정’평가 70%대로 오르고(격차: 전화면접 48.8%p, ARS 44.3%p) ARS, ‘긍정’평가 최저치 갱신. 전화면접조사에서 50대 이하 10명 중 8명은 국정운영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
● 차기 대권 주자로 가장 적합한 인물은 ‘이재명’, ‘한동훈’, ‘조국’ 순
(1위 ‘이재명’과 2위 ‘한동훈’과의 격차: 전화면접조사 15.4%p, ARS조사 23.6%p).
● 10명 중 6명,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통과한 4개 법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또 다시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대통령 권한의 남용’이라고 생각.
● 채 상병 순직 사건 조사가 경찰에 이첩된 당일 윤 대통령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세 차례 통화한 내용은 ‘채 상병 수사와 관련된 통화였을 것’이라는 주장에 10명 중 6명은 ‘공감한다’고 답해.
● 10명 중 6명 이상, 채 상병 수사와 관련된 통화였다면 ‘부적절하다’ 고 판단.
정당지지도

여론조사꽃에 따르면, 정당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2.0%p 하락한 37.5%, ‘국민의힘’은 0.7%p 하락한 28.0%, ‘조국혁신당’은 0.8%p 하락한 13.3%, 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지지율 격차는 다시 한 자릿수가 되었고(9.5%p),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과 ‘국민의힘’간 격차도 2.1%p 줄어든 22.8%p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호남권에서 9.7%p 올랐으나 그 외 지역은 모두 지지율이 내려갔고, ‘국민의힘’은 수도권, 충청권, 부·울·경에서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 호남권, 충청권을, ‘국민의힘’은 대구·경북과 부·울·경 지역을 우세지역으로 지켰고 강원·제주는 33.3%로 양 당이 동률을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하는 ‘더불어민주당’ 우세,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이 우세였는데 30대 이하는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조국혁신당’ 순, 40대는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앞선 가운데 ‘조국혁신당’과 ‘국민의힘’이 1.4%p의 박빙, 50대는 ‘더불어민주당’ > ‘조국혁신당’ > ‘국민의힘’,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 ‘더불어민주당’ > ‘조국혁신당’ 순이다. 중도층은 ‘더불어민주당’ 34.8%(6.8%p↓), ‘국민의힘’ 24.4%(3.7%p↑), ‘조국혁신당’ 14.5% (2.6%p↓) 순으로 응답했다.

대통령 국정지지율
대통령 국정지지율

대통령 국정지지율에서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1.6%p 하락한 24.6%, ‘부정’평가는 0.7%p 상승한 73.4%로 집계됐고 ‘긍·부정’격차는 지난주에 비해 2.3%p 늘어난 48.8%p로 조사됐다.

호남권(6.1%p↑)과 강원제주(13.3%p↑)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지만 그 외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부정’평가가 상승했고, 모든 지역은 ‘부정’평가 우세를 유지했다.

연령별로 보면 30·40대와, 60대는 ‘긍정’평가 상승, 18~29세, 50대와 70세 이상은 ‘부정’평가가 상승하며 60대 이하는 ‘부정’평가 우세, 70세 이상은 ‘긍정’평가 우세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이하 10명 중 8명 이상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긍정’평가 17.1%(1.7%p↓), ‘부정’평가는 72.2%(1.3%p↓)를 기록했고,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가 21.4%(3.5%p↑), ‘부정’평가는 77.0%(4.9%p↓)로 집계됐다(격차 55.6%p).

기 대권 주자로 가장 적합한 인물은
차기 대권 주자로 가장 적합한 인물은

차기 대권주자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2.4%를 획득해 2위인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17.0%)과 15.4%p의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6.8%, ‘오세훈 서울시장’ 4.6%, ‘홍준표 대구시장’ 4.3%,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3.6%,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2.4%, ‘김동연 경기지사’ 2.1%, 그 외 다른 인물 1.4% 순이었다.

대구·경북과 부·울·경을 제외한 모든 지역, 50대 이하 모든 연령대, 남녀 모두 ‘이재명’이 차기 대권주자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응답했다.

대구·경북은 8.5%p 격차로 ‘한동훈’이 차기 대권주자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응답했고(‘한동훈’ 32.0% 대 ‘이재명’ 23.5%), 부·울·경은 ‘이재명’ 25.4% 대 ‘한동훈’ 24.8%로 초박빙이다.

70세 이상은 ‘한동훈’ 37.1% 대 ‘이재명’ 17.1%로 ‘한동훈’이 적합한 인물이라고 했다(격차 20.0%p).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각각 65.5%, 45.1%로 ‘이재명’이 가장 적합하다고 선택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54.5%가 ‘한동훈’을 꼽았다. 직업군별로 자영업, 화이트칼라, 블루칼라에서 ‘이재명’이 차기 대권 주자로 가장 적합하다고 답변했고, 전업주부는 ‘이재명’ 27.8% 대 ‘한동훈’ 26.9%로 팽팽했다.

중도층은 ‘이재명’ 30.6% 대 ‘한동훈’ 15.9% 대 ‘조국’ 6.3% 대 ‘안철수’ 5.2% 대 ‘오세훈’ 4.8% 대 ‘홍준표’ 3.8% 대 ‘이준석’ 2.9% 대 ‘김동연’ 2.0% 순으로 차기 대권주자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응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1대 국회 마지막 본 회의를 통과한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1대 국회 마지막 본 회의를 통과한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1대 국회 마지막 본 회의를 통과한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대통령의 이러한 거부권 행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대통령 권한의 적절한 행사다’ 30.1% 대 ‘대통령 권한의 남용이다’ 62.1%, ARS 조사 결과 ‘대통령 권한의 적절한 행사다’ 27.3% 대 ‘대통령 권한의 남용이다’ 65.2%로 조사되어 두 조사의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대통령 권한의 남용’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ARS 조사는 대구·경북 포함), 50대 이하 모든 연령대(ARS 조사는 60대 포함), 남녀 모두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대통령 권한의 남용’이라고 응답했다.

70세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에서는 ‘대통령 권한의 적절한 행사’라고 응답했다.

전화면접조사의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각각 89.7%, 95.6%로 ‘대통령 권한의 남용’이라고 압도적으로 응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77.5%로 ‘대통령 권한의 적절한 행사’라고 응답했다.

무당층은 ‘대통령 권한의 적절한 행사’ 26.2% 대 ‘대통령 권한의 남용’ 50.5%, 증도층은 ‘대통령 권한의 적절한 행사’ 29.4% 대, ‘대통령 권한의 남용’ 64.2%로 응답했다.

윤 대통령은 개인휴대폰으로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세 차례 직접 통화했다.
윤 대통령은 개인휴대폰으로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세 차례 직접 통화했다.

채 상병 순직 사건’ 조사 결과가 경찰에 이첩된 당일, 윤 대통령은 개인휴대폰으로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세 차례 직접 통화했다. 통화내용에 대해 더 공감하는 주장은 무엇인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채 상병 수사와 관련된 통화였을 것’ 67.3% 대 ‘채 상병 수사와 무관한 통화였을 것’ 16.0%, ARS 조사 결과 ‘채 상병 수사와 관련된 통화였을 것’ 69.9% 대 ‘채 상병 수사와 무관한 통화였을 것’ 15.3%로 조사되어 두 조사의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 7명 가까이는 ‘채 상병 수사와 관련된 통화였을 것’이라는 주장에 더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6명 이상, 채 상병 수사와 관련된 통화였다면 ‘부적절하다’ 고 판단
10명 중 6명 이상, 채 상병 수사와 관련된 통화였다면 ‘부적절하다’ 고 판단

만약 대통령과 이종섭 당시 장관의 통화가 채 상병 수사와 관련된 통화였다면, 그 통화에 어떻게 판단하는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적절하다’ 19.7% 대 ‘부적절하다’ 67.4%, ARS 조사 결과 ‘적절하다’ 19.6% 대 ‘부적절하다’ 65.1%로 응답해 두 조사의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은 채 상병 수사와 관련된 통화였다면, ‘적절하지 않은 통화’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조사다.

본 조사는 여론조사꽃에서 CATI조사는 5월 31일~6월 1일 통신사 제공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1,004명을 CATI전화면접 조사했으며 신뢰도 95%, 오차범위 ±3.1% 응답률 13.0% [총 통화시도 7,738명]. ARS 조사는 5월 31일~6월 1일 무선 RDD활용한 1,002명을 ARS조사했으며 응답률 2.1% [총 통화시도 47,877명] 그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여론조사꽃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s://www.flower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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