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지지도: 두 조사 모두 70세 이상 응답층에서만 ‘긍정’평가 우세(격차: 전화면접조사 28.6%p, ARS조사 26.4%p)
● 내년 총선에서 승리가 바람직한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그러나 양당간 지지율 격차는 지난 주에 이어 더 줄어든 6.0%p
● 두 조사 모두, 국민의힘 비대위를 이끌 인물로 ‘한동훈’을 첫 번째로 꼽아
● 오는 28일 국회에서 처리될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윤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10명 중 6명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나.
● 두 조사 모두, 10명 중 절반 정도,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외압에 의한 결과’라고 생각해
● 두 조사 모두, 10명 중 7명 이상은 ‘이낙연 신당’이 창당된다면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 응답해

국민의힘 비대위를 이끌 인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화면접조사 결과 ‘한동훈’이 14.9%로 가장 적합하다는 응답을 받았다.
그 뒤로 ‘원희룡’ 9.1%, ‘나경원’ 6.6%, ‘안철수’ 5.4%, ‘인요한’ 4.5%, ‘김한길’ 2.9% 순으로 집계되었고, 그 외 다른 인물 4.4%,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44.7%로 조사되었다. 강원·제주지역은 원희룡 이 가장 앞섰지만 그 외 모든 지역에선 ‘한동훈’이 앞서거나 우세했다.
70세 이상은 ‘원희룡’, 그 외 연령대에서는 ‘한동훈’이 ‘국민의힘 비대위를 이끌 인물’이라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동훈’이 33.5%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인요한’이 5.2%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무당층에서 12.3%과 중도층에서 14.2%를 얻은 ‘한동훈’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ARS 조사 결과 국민의힘 비대위를 이끌 가장 적합한 인물로 17.9%를 얻은 ‘한동훈’이 꼽혔고, 그 뒤로 ‘원희룡’ 12.2%, ‘인요한’ 9.6%, ‘안철수’ 8.8%, ‘나경원’ 8.6%, ‘김한길’ 7.0% 순으로 조사되었다. 그 외 다른 인물 7.0%, 적합한 인물이 없다 25.2%로 응답됐다.
권역별로는 호남권에서 ‘인요한’이 15.5%를 얻은 것을 제외하곤 그 외 모든 지역은 ‘한동훈’이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연령별로는 60대에서 ‘원희룡’이 19.0%를 얻어 가장 높은 것을 제외하곤 그 외 모든 연령대, 남·녀 모두에서 ‘한동훈’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고 국민의힘 지지층도 33.1%를 얻은 ‘한동훈’이 가장 높은 응답을 얻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안철수’(9.7%)가 가장 높은 응답을 얻었다. 중도층은 ‘한동훈’(18.3%)이 국민의힘 비대위를 이끌 인물로 가장 적합하다는 응답을 받았다.

오는 28일 ‘김건희 특검법’이 국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윤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는데, 전화면접조사 결과 ‘찬성’ 25.6% 대 ‘반대’ 63.0%, ARS 조사 결과 ‘찬성’ 28.9% 대 ‘반대’ 60.9%로 조사돼 10명 중 6명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윤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조사 모두 모든 지역, 60대 이하 모든 연령대, 남·녀 모두 윤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70세 이상도 전화면접조사 결과 1.5%p 격차로 초박빙을 보였고, ARS 조사에서는 3.4%p 격차로 미미하게 ‘찬성’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 보수층 정도에서 ‘윤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앞서거나 우세했지만 보수층도 ‘찬성’이 전화면접조사 결과 8.1%p, ARS조사 결과 6.8%p의 적은 격차로 앞섰을 뿐이다(전화면접조사: 찬성 49.2% 대 반대 41.1%, ARS 조사: 찬성 48.1% 대 반대 41.3%).
전화면접조사의 중도층은 ‘찬성’ 22.3% 대 ‘반대’ 68.7%로, ARS 조사의 중도층은 ‘찬성’ 26.4% 대 ‘반대’ 66.4%로 조사되어 두 조사의 중도층 모두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윤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반대’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외압에 의한 결과’라고 생각해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무엇 때문에 불출마를 선언했을지 물었는데 전화면접조사 결과 ‘외압에 의한 결과‘ 48.1% 대 ’자발적 선택에 의한 결과‘ 34.0%, ARS조사 결과 ’외압에 의한 결과‘ 50.0% 대 ’자발적 선택에 의한 결과‘ 30.8%로 응답되어 10명 중 5명 정도는 ’외압에 의한 결과‘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조사 모두 TK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 30대~60대(ARS 조사의 18~29세 포함), 남·녀 모두 ’외압에 의한 결과’라는 응답이 앞서거나 우세했다. 70세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은 ’자발적 선택에 의한 결과‘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전화면접조사의 무당층은 ’외압에 의한 결과‘ 40.3% 대 ’자발적 선택에 의한 결과‘ 26.8%로 응답했고, 중도층은 ’외압에 의한 결과‘ 50.4% 대 ’자발적 선택에 의한 결과‘ 34.2%로 응답해 ’외압에 의한 결과‘라는 답변이 우세했다. ARS조사의 중도층도 ’외압에 의한 결과‘ 54.9% 대 ’자발적 선택에 의한 결과‘ 30.2%로 응답해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외압에 의한 결과’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낙연 신당’이 창당된다면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 응답해
가칭 ‘이낙연 신당’이 창당된다면, 내년 총선에서 ‘이낙연 신당’에 투표할 것인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투표할 것이다’ 17.6% 대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 74.0%, ARS 조사 결과 ‘투표할 것이다’ 18.8% 대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 70.7%로 조사되어 두 조사 모두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모든 지역, 모든 연령대, 남·녀 모두에서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정당지지와 이념성향에 상관없이 모두 한목소리로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란 의견을 냈다. 전화면접조사의 무당층은 ‘투표할 것이다’ 16.6% 대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 65.7%, 중도층은 ‘투표할 것이다’ 18.4% 대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 73.7%, ARS조사의 중도층은 ‘투표할 것이다’ 23.7% 대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 68.2%로 조사돼 ‘이낙연 신당’이 창당된다면, 투표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는 여론조사꽃에서 CATI조사는 2023년 12월 15일~16일 통신사 제공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1,013명을 CATI전화면접 조사했으며 신뢰도 95%, 오차범위 ±3.1% 응답률 10.8% [총 통화시도 9,363명]. ARS 조사는 2023년 12월 15일~16일 무선 RDD활용한 1,002명을 ARS조사했으며 응답률 2.6% [총 통화시도 38,314명] 그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