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시지화백의 그림과 시 3] 태풍
[변시지화백의 그림과 시 3] 태풍
  • 서귀포방송
  • 승인 2021.12.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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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금 시인
우성 변시지화백의 ‘태풍’
우성 변시지화백의 ‘태풍’

태풍

                       문 상 금

나는 너에게

눈과 귀와 혀를 빼앗겼지만

영혼은 잃지 않았다

 

비록 주춤할 때도 있었고

피투성이 될 때도 있었지만

영혼을 잃지 않았기에

전부를 가졌다

 

아무리 강하게 몰아닥쳐도

똑바로 서 있겠다

 

네 속으로

들어가겠다

 

그것은 바로

내가 해야 할 일

 

내가

걸어가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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