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까페 (열린소통공간)
제주의 보물인 곶자왈에 제주자연체험파크(구, 사파리월드)가 웬말이냐?
사파리월드사업을 반대하는 제주시 선흘1리 마을회는 15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까페 (열린소통공간)에서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사파리월드사업을 반대하는 제주시 선흘1리 마을회(이장 부상철)는 체험파크 사업의 반대와 중단을 요구했다.
선흘1리 마을회는 2018년 세계 최초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받은 조천읍에 개발사업의 추진은 국제협약의 의미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주장하면서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마을회는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동백동산의 심각한 환경영향을 초래해 선흘1리 주민의 삶을 위협하는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에 대해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이행절차를 중단하라고 요구하면서 의회가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동의안을 찬성할 경우에는 2022년 6월 1일 실시하는 지방선거에서 낙선운동을 펼치겠다면서 결사적으로 반대입장을 나타냈다.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은 제주시 구죄읍 동복리 산1번지에 조성하는 사파리공원으로 3수끝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를 동의를 앞두고 있다.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은 (주)도우리가 제주시 동복리 74만평방미터에 관광휴양시설 등을 만드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사를 거치는 등 5년동안 진행했으며, 지난 10월 1일 제주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동의로 도의회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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