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산1번지에 추진중인 자연체험파크(구 사파리월드)를 둘러싸고 마을주민들이 찬반으로 나눠 갈등을 빚고 있다.
7일 동복리의 한 마을주민은 동복리 마을회관앞에서 ”사업주는 2015년부터 계약금도 없이 인허가만 받으려고 한다. 환경 파괴하는 자연체험테마파크를 반대한다“면서 1인시위를 벌였다.
이 주민은 ”자연체험테마파크사업은 사업주인 (주)도우리(대표이사 문현승)가 마을소유의 토지에 대한 투자 임대료 10%인 10억원을 동복리에 입금시키지 않았다. 먹튀 우려가 있기 때문에 끝까지 반대하겠다“고 주장했다.
자연체험파크(구 사파리월드)는 동복리 산1번지 일대 744,480평방미터에 사업비 995억원의 예산으로 관광휴양시설 숙박시설 공공시설 녹지시설 및 제주마 제주흑우 제주소 제주노루 양 등 250두의 동물을 키우는 사파리월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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