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영천동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수효도사진관 1차 촬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장수효도사진관은 영천동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로 마련됐으며, 장수효도사진 촬영 후 액자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촬영은 영천동 관내 경로당 5개소(토평동, 상효1동, 상효2동, 법호촌, 돈내코) 및 거동이 불편한 90대 고령의 어르신을 위한 가정 방문 촬영으로 진행했으며, 총 91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1차촬영은 한복 대여, 헤어‧ 메이크업까지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오창림 영천동장은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과 감사 인사가 오히려 더 큰 선물이었다”며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천동은 이번 1차 촬영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중 추가 신청자 모집 및 촬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어르신은 경로당 방문 및 영천동주민센터 유선(☎064-760-4667)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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