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부터 서귀포는 눅눅한 장마와 첫태풍의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1호태풍 우딥은 9일 밤 9시 남중국해(필리핀 서쪽 해상)에서 태풍 씨앗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면서 10일~11일 사이 열대저압부는 더 서쪽으로 이동하며 발달한다고 예측했다.
윈디에 따르면, 오는 16일 경 우딥은 중국에서 서귀포앞바다까지 진출할 걸로 예측했으며 당초 예상보다 늦게 일본으로 빠져나갈 듯하다.
한편 장마는 12일 경 제주도가 정체전선에 의해 첫 장맛비 가능성을 고려하며 감시 중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13일~14일 열대저압부(또는 태풍)와 북태평양고기압 사이에서 불어온 수증기에 의해 제주도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정확한 시점과 지역, 양은 열대저압부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예보했다.
이에따라 서귀포는 바다와 육지의 급변하는 기상예보를 확인하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싯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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