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23.8%
[여론조사꽃]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23.8%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4.04.29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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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지지도: 전화면접조사에서 세 당 모두 소폭 하락하며 횡보세를 보인 가운데 ‘국민의힘’은 지지율 30%대 깨져(양당 격차 7.1%p), ARS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0%대로 오르고, ‘국민의힘’ 20%대로 하락 (격차 11.7%p)
● 국정지지도: 두 조사 모두 ‘긍정’평가 20%대로 하락하고, ‘부정’평가 70%대를 넘기며 국정운영에 빨간불(격차: 전화면접조사 50.4%p, ARS 41.6%p).
● 제22대 전반기 국회를 이끌 차기 국회의장으로 ‘추미애’ 의원이 가장 적합하다’는 응답이 압도적 우세
● 영수회담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다뤄져야 할 의제는 ‘해병대 채상병 사망 수사 외압 의혹’,
‘대통령 배우자 명품백 수수 및 주가조작 의혹’,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순.
● 이재명 대표의 당 대표 연임에 대해 전화면접조사는 ‘공감하지 않는다’, ARS 조사는 ‘공감한다’는 응답이 우세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두 조사 모두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우세
● 10명 중 6명 이상, 신임 비서실장에 친윤 인사 기용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
정당지지율

여론조사꽃에 따르면,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이 지난 조사 대비 1.1%p 하락한 36.3%, ‘국민의힘’은 1.1%p 하락한 29.2%, 무당층은 2.7%p 상승한 11.8%로 집계됐다(양당 지지율 격차 7.1%p). ‘조국혁신당’은 0.5%p하락한 15.4%를 획득했고, ‘개혁신당’은 0.3%p 상승한 3.7%를 얻었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전화면접조사 기준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1.9%p 내린 23.8%, ‘부정’평가는 1.4%p 오른 74.2%로 집계됐다.

차기 국회의장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제22대 전반기 국회를 이끌 차기 국회의장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추미애’ 29.8% 대 ‘박지원’ 5.1% 대 ‘조정식’ 2.4% 대 ‘정성호’ 1.6% 대 ‘우원식’ 1.5% 대 그 외 다른 인물 3.8%로 조사돼 ‘추미애’ 의원이 가장 높은 응답을 받은 것으로 집계됏다(2위와의 격차 24.7%p).

모든 지역, 60대 이하 모든 연령대, 남녀 모두에서 두자리 수 지지를 얻으며 차기 국회의장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응답을 받았다. 특히 더불어민주당(52.7%)과 조국혁신당(57.2%), 진보당(57.8%)의 지지층에서는 50%대가 넘는 응답으로 범진보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개혁신당, 새로운미래의 지지층은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데 과반 이상이 응답해서 범진보와 다른 목소리를 냈다(추미애 지지: 국민의힘 1.3%, 개혁신당 11.5%, 새로운미래 23.1%). 중도층은 ‘추미애’ 29.9% > ‘박지원’ 5.1% > ‘조정식’ 2.9% 순으로 응답해 전체 지지율 양상과 비슷하게 답변했다.

영수회담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다뤄져야 할 의제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다뤄져야 할 의제는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에서는 ‘해병대 채상병 사망 수사 외압 의혹’이 25.5%로 최우선 의제라고 답했고, 그 뒤로 ‘대통령 배우자 명품백 수수 및 주가조작 의혹’ 15.9%,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12.4%,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5.3%, ‘이태원 참사’ 5.1% 순이었다. ‘영수회담을 하지 말아야한다’는 응답도 11.8%로 조사됐다.

‘대통령 배우자 명품백 수수 및 주가조작 의혹’을 최우선 의제로 꼽은 지역은 호남권(28.4%)과 충청권(19.4%)(충청권은 ‘해병대 채상병 사망수사 외압의혹’도 19.4%로 동률)이고, 호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해병대 채상병 사망 수사 외압 의혹’이 가장 우선적으로 다뤄져야 할 의제라고 답변했다.

대구·경북에서는 ‘영수회담을 하지 말아야 한다’(15.0%)는 응답이, 부·울·경에서는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12.3%)이 두 번째로 높은 응답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지지층이 꼽은 최우선 의제는 ‘해병대 채상병 사망 수사 외압 의혹’이고, 차선으로는 ‘대통령 배우자 명품백 수수 및 주가조작 의혹’을 꼽았다. ‘영수회담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던 국민의힘과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차선 의제를 각각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해병대 채상병 사망 수사 외압 의혹’으로 꼽았다.

중도층은 ‘채상병 사망 수사 외압 의혹’ > ‘대통령 배우자 명품백 수수 및 주가조작 의혹’ >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순으로 우선적 의제라고 답변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 대표를 연임해야 한다는 주장

오는 8월 임기를 마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 대표를 연임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공감한다’ 44.5% 대 ‘공감하지 않는다’ 51.7%로 조사됐다(격차: 7.2%p) 호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남녀 모두에서 이재명 대표의 당 대표 연임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앞서거나 우세했다. 40·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도 ‘공감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우세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지지층은 ‘공감한다’는 응답이 각각 76.2%, 67.0%, 61.2%로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개혁신당, 새로운미래의 지지층은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0%가 넘어 정당별 지지층에 따라 의견차가 확실하게 나뉘었다(공감: 국민의힘 9.0%, 개혁신당 28.5%, 새로운미래 22.2%). 무당층은 ‘공감’ 13.7% 대 ‘비공감’ 73.0%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중도층은 ‘공감’ 44.5% 대 ‘비공감’ 50.9%로 조사돼 6.4%p 격차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앞섰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하여 전화면접조사 결과 ‘공감한다’ 34.2% 대 ‘공감하지 않는다’ 59.8%, ARS 조사 결과 ‘공감한다’ 39.3% 대 ‘공감하지 않는다’ 54.9%로 조사되어 과반 이상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진석 의원을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기용한 것에 대하여

윤 대통령이 친윤 인사인 정진석 의원을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기용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적합하다’ 28.5% 대 ‘적합하지 않다’ 61.5%, ARS 조사 결과 ‘적합하다’ 31.6% 대 ‘적합하지 않다’ 62.5%로 집계되어 10명 중 6명 이상은 비서실장에 친윤 인사 기용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는 여론조사꽃에서 CATI조사는 4월 26일~27일 통신사 제공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1,008명을 CATI전화면접 조사했으며 신뢰도 95%, 오차범위 ±3.1% 응답률 13.1% [총 통화시도 7,718명]. ARS 조사는 4월 26일~27일 무선 RDD활용한 1,001명을 ARS조사했으며 응답률 2.4% [총 통화시도 42.270명] 그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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