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양돈산업 육성정책 간담회 개최
친환경 양돈산업 육성정책 간담회 개최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4.03.05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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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예비후보
- 5일 오전, 한림 소재 양돈농협 가축분뇨 공동자원화공장 방문 등 본격 민생 행보
- 간담회를 통해 양돈 분뇨·축산 악취 등 문제에 관해 지역 축산인 등과 대화의 자리 가져
문대림 예비후보, 친환경 양돈산업 육성 정책 간담회 개최
문대림 예비후보, 친환경 양돈산업 육성 정책 간담회 개최

제22대 총선 제주시갑에 출마하는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5일 오전 한림읍 소재 양돈농협 가축분뇨 공동자원화공장 방문과 간담회 개최 등 민생 행보 일정을 이어갔다.

(2022년 기준) 양돈산업은 제주도 축산물 조수입 중 39%인 5,345억 원에 달하는 중요한 자원으로 도축, 식육가공, 유통, 사료, 운반, 가축분뇨처리업 등 연관산업으로 도내 2,500개 업체가 운영되고 있다.

문대림 예비후보, 친환경 양돈산업 육성 정책 간담회 개최
문대림 예비후보, 친환경 양돈산업 육성 정책 간담회 개최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 공동자원화공장은 제주 양돈농가에서 배출되는 분뇨를 대량 처리하며 화학비료 절감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액비 등을 대규모로 생산하고 있다.

문 예비후보는 가축분뇨지원화시설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지역 축산인 등과 친환경 양돈산업 육성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문 예비후보는 “도내 양돈농장 절반 정도가 한림읍에 있고, 한경면과 대정읍 등 인근지역 시설까지 합치면 약 70.2%가 집중돼 있다”고 말하며, “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뿐만 아니라 분뇨 처리 시 악취 문제도 있어 관련 민원이 빈번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대림 예비후보, 친환경 양돈산업 육성 정책 간담회 개최
문대림 예비후보, 친환경 양돈산업 육성 정책 간담회 개최

간담회 참석자들은 “가축분뇨법과 냄새 배출 허용 기준 처벌에 관련된 사항을 악취방지법에 따르도록 법률 개정을 통한 일원화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현재 적자 상태인 가축분뇨 공동자원화공장 운영비 지원도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한 “정화방출수 사용이 제한적이어서 농업용수 등 자원 활용을 위한 법적 개정도 요구된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친환경 양돈산업 육성 정책을 제도적으로 마련하고, 제주도 축산농가에 이익이 되는 법률안 개정과 관련 사업 유치에 집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문 예비후보는 3월 9일 오후 3시에 선거사무소(제주시 연북로 46) 개소식을 기점으로 본격 총선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문대림 예비후보, 친환경 양돈산업 육성 정책 간담회 개최
문대림 예비후보, 친환경 양돈산업 육성 정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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