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서귀포시 남원읍사무소 주무관
각박한 세상 속에서 어려운 일을 수월하게 만들고 암담한 것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환한 얼굴에서 피어나는 친절함이다.
친절하면서 웃지 않는 사람은 없듯이 친절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항목은 바로 미소이다. 우리는 맨 처음 누군가를 만날 때 먼저 상대방의 표정을 본다. 미소가 흐르는 얼굴은 자신 있게 보이며 상대방을 편안하게 한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경청하는 마음 자세를 가지면 저절로 얼굴에 미소를 짓게 될 것이다.
「탈무드」에서는 '가장 훌륭한 지혜는 친절과 겸손이다'라고 친절과 겸손을 강조하고 또 강조한다.
친절은 몸에 배지 않으면 실천하기가 어렵다. 항상 밝게 웃는 모습을 생활화하여 실천하려고 하는 마음가짐이 절대 필요하다. 우리 몸에 영양소가 부족하면 영양결핍이 생기듯 사회에서나 조직에서의 친절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그 어떤 영양소와도 비교할 수가 없을 것이다.
민원인은 누구나 최고의 서비스를 받기를 원한다. 우리 공직자들은 그들에게 편안하고 기분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책임과 의무를 갖고 있다. 항상 겸손함이 배어나는 아름다운 미소와 친절한 말 한마디로 민원인을 맞이하는 활기찬 분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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