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제주도 동부지역은 집 파손, 해안가 침식, 시설물 낙하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한 치어 양식장 지붕이 날아가 민가를 덮쳤다.

일부는 날아가고 일부는 떨어지기 직전에 아찔한 모습이다.

날아가면서 밑에 집 전신주 파손으로 35시간 정전 상태가 발생 했으며, 성산119 소방대원들이 길거리 판넬을 분리하고 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2만여평에 농경지가 저수지을 방불케 하고 있다.

해안가 모래가 유실되면서 침식 우려가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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