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취다선리조트앞 바닷가
제9호 태풍 마이삭이 휩쓸고 지나간 성산포 오조리 취다선리조트앞 바닷가는 3일 해양쓰레기들로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오조리 갯바위는 해안으로 떠밀려온 폐스티로폼이 부서진채 보기흉한 모습으로 거의 쓰레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폐로프, 플라스틱병, 나무조각 등으로 가득했다.
우리나라의 한해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는 약 17여만톤에 이르고 있는데, 절반만 수거에 그치고 있어, 바다는 해마다 해양쓰레기로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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