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3명 중 2명 차기 대선에 ‘정권 교체’ 원해
● 이재명 46.4%로 굳건한 차기 대권 주자 1위, 2위인 김문수와 36.7%p 격차
● 응답자 10명 중 8명, 윤석열 탄핵심판, ‘조속히 선고해야’ 전 권역, 전 세대에서 헌재의 조속한 결정을 강력하게 요구
● 윤석열 탄핵 ‘찬성’ 66.7% vs ‘반대’ 31.0%, 응답자 3명 중 2명, 탄핵 해야한다는 의견
● 국민 10명 중 6명, ‘윤석열 복귀 시 계엄령 우려’, 47.0%는 “매우 크다”

여론조사 꽃에 따르면, 정당지지도는 전화면접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50.7%를 기록하며 ‘국민의힘’과 격차 20.2%p로 확대, ‘국민의힘’ 40~60대 지지층이 이탈하며 격차 커졌다.

차기 대선과 관련한 전화면접조사에서 응답자의 65.9%가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정권을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은 31.3%로, ‘정권 교체’ 의견이 34.6%p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응답자 3명 중 2명가량이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적합한 대권 주자에 대해 묻는 전화면접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6.4%의 지지를 얻으며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가정 적합한 대권 주자로 꼽혔다. 2위는 9.7%를 기록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이들 간 격차는 무려 36.7%p에 달했다.
3위는 ‘오세훈 서울시장’(4.9%), 4위는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4.7%), 5위는 ‘홍준표 대구시장’(4.6%)순 이었다. 또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1.7%), ‘우원식 국회의장’(1.6%), ‘김동연 경기도지사’(1.4%),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1.3%)이 뒤를 이었다. ‘그 외 다른 인물’은 0.9%, ‘적합한 인물 없음’은 19.8%로 나타났다.

전 권역, 전 세대에서 헌재의 조속한 결정을 강력하게 요구
윤석열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시점과 관련해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1.0%는 ‘빨리 선고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늦어져도 상관없다’는 응답은 18.0%에 그쳤다.
‘빨리 선고’ 응답이 ‘상관없음’보다 63.0%p 앞서,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이 조속한 선고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탄핵 여부를 묻는 전화면접 조사 결과, 응답자의 66.7%가 ‘탄핵해야 한다’고 답했다. ‘탄핵해서는 안된다’는 31.0%로 탄핵 찬성 의견이 35.7%p 높았다.
응답자 3명 중 2명이 윤석열의 탄핵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윤석열이 탄핵심판에서 기각판결을 받아 대통령직에 복귀했을 경우, 계엄령 다시 선포될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전화면접조사에서 응답자의 63.8%가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가능성이 없다’는 응답은 34.0%로 집계돼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윤석열이 대통령직에 복귀 시 계엄령이 재선포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격차:29.8%p). 특히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응답이 절반에 가까운 47.0%를 기록하며, 계엄령 재선포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본 조사는 여론조사 꽃에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3월 28일~29일 통신사 제공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1,001명을 CATI전화면접 조사했으며 신뢰도 95%, 오차범위 ±3.1% 응답률 13.8% [총 통화시도 7,242명] 그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