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꽃] 67.7% 정권을 교체해야..
[여론조사 꽃] 67.7% 정권을 교체해야..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5.04.14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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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9.6%, ‘국민의힘’ 30.1%로 양당 격차 19.5%p
● 응답자 3명 중 2명 ‘정권 교체’ 지지, 대구·경북, 70세 이상까지도 ‘정권 교체’로 돌아서  
● 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 이재명 46.7%로 모든 지역 석권, 2위인 김문수와 36.7%p 격차
● 응답자 과반 이상 ‘대통령 권한대행, 헌재 재판관 지명해선 안된다’
● 차기 대통령 집무실로 가장 적당한 곳은 ‘청와대’. 과반 이상이 선택
정당지지도: 전화면접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49.6%, ‘국민의힘’ 30.1%로 양당 격차 19.5%p
정당지지도: 전화면접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49.6%, ‘국민의힘’ 30.1%로 양당 격차 19.5%p

여론조사 꽃에 따르면, 정당지지도는 전화면접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49.6%, ‘국민의힘’ 30.1%로 양당 격차 19.5%p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0.5%p 상승한 49.6%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역시 1.2%p 상승하며 30.1%를 기록, 한 주 만에 다시 30%대로 복귀했다.

‘조국혁신당’은 2.8%p 하락한 3.1%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지지율 격차는 19.5%p였으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산 지지율은 52.7%로 ‘국민의힘’을 22.6%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3명 중 2명 ‘정권 교체’ 지지, 대구·경북, 70세 이상까지도 ‘정권 교체’로 돌아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화면접조사에서 응답자의 67.7%가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권을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은 28.2%에 그쳐, ‘정권 교체’ 의견이 39.5%p 더 높았다. 이는 응답자 3명 중 2명이 정권 교체를 요구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는 결과다.

이재명 46.7%로 모든 지역 석권, 2위인 김문수와 36.7%p 격차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적합한 대권 주자에 대해 묻는 전화면접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6.7%의 지지를 얻으며 독보적인 1위를 유지했다.

조사 초기부터 압도적으로 선두를 지켜온 이재명 대표는 2위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10.0%)을 무려 36.7%p 차이로 크게 앞섰다. 뒤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6.8%, ‘홍준표 대구시장’이 5.7%를 기록했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이 각각 2.4%를 얻으며 공동 5위권에 들었다.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1.9%),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1.7%), ‘김동연 경기도지사’(1.2%), ‘김경수 전 경남지사’(0.4%),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0.2%)이 뒤를 이었다. ‘그 외 다른 인물’은 2.7%, ‘적합한 인물 없음’은 13.7%로 나타났다.

응답자 과반 이상 ‘대통령 권한대행, 헌재 재판관 지명해선 안된다’

한덕수 권한대행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 2명을 지명한 가운데, 권한대행이 국민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 고유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에 대해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3.2%는 ‘권한 대행은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답했다.

‘권한대행도 할 수 있는 일이다’는 응답은 42.6%로, ‘할 수 없는 일’이라는 응답이 10.6%p 더 높았다. 전체적으로 과반이 넘는 국민이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지명권 행사에 부정적 인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통령 집무실로 가장 적당한 곳은
‘청와대’,과반 이상이 선택. 청와대 > 세종 > 용산 순

다음 대통령 집무실은 어디에 위치해야 하는지 묻는 전화면접조사 결과 응답자의 56.3%가 ‘청와대’를 선택했다. 이어 ‘세종’ 20.1%, ‘용산’ 15.2%, ‘기타’ 4.2%로 나타나, 과반 이상의 응답자는 청와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 조사는 여론조사 꽃에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4월 11일~12일 통신사 제공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1,002명을 CATI전화면접 조사했으며 신뢰도 95%, 오차범위 ±3.1% 응답률 14.4% [총 통화시도 6,978명] 그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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