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자 3명 중 2명 ‘정권 교체’ 지지, 대구·경북, 70세 이상까지도 ‘정권 교체’로 돌아서
● 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 이재명 46.7%로 모든 지역 석권, 2위인 김문수와 36.7%p 격차
● 응답자 과반 이상 ‘대통령 권한대행, 헌재 재판관 지명해선 안된다’
● 차기 대통령 집무실로 가장 적당한 곳은 ‘청와대’. 과반 이상이 선택

여론조사 꽃에 따르면, 정당지지도는 전화면접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49.6%, ‘국민의힘’ 30.1%로 양당 격차 19.5%p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0.5%p 상승한 49.6%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역시 1.2%p 상승하며 30.1%를 기록, 한 주 만에 다시 30%대로 복귀했다.
‘조국혁신당’은 2.8%p 하락한 3.1%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지지율 격차는 19.5%p였으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산 지지율은 52.7%로 ‘국민의힘’을 22.6%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화면접조사에서 응답자의 67.7%가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권을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은 28.2%에 그쳐, ‘정권 교체’ 의견이 39.5%p 더 높았다. 이는 응답자 3명 중 2명이 정권 교체를 요구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는 결과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적합한 대권 주자에 대해 묻는 전화면접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6.7%의 지지를 얻으며 독보적인 1위를 유지했다.
조사 초기부터 압도적으로 선두를 지켜온 이재명 대표는 2위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10.0%)을 무려 36.7%p 차이로 크게 앞섰다. 뒤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6.8%, ‘홍준표 대구시장’이 5.7%를 기록했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이 각각 2.4%를 얻으며 공동 5위권에 들었다.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1.9%),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1.7%), ‘김동연 경기도지사’(1.2%), ‘김경수 전 경남지사’(0.4%),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0.2%)이 뒤를 이었다. ‘그 외 다른 인물’은 2.7%, ‘적합한 인물 없음’은 13.7%로 나타났다.

한덕수 권한대행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 2명을 지명한 가운데, 권한대행이 국민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 고유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에 대해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3.2%는 ‘권한 대행은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답했다.
‘권한대행도 할 수 있는 일이다’는 응답은 42.6%로, ‘할 수 없는 일’이라는 응답이 10.6%p 더 높았다. 전체적으로 과반이 넘는 국민이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지명권 행사에 부정적 인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과반 이상이 선택. 청와대 > 세종 > 용산 순
다음 대통령 집무실은 어디에 위치해야 하는지 묻는 전화면접조사 결과 응답자의 56.3%가 ‘청와대’를 선택했다. 이어 ‘세종’ 20.1%, ‘용산’ 15.2%, ‘기타’ 4.2%로 나타나, 과반 이상의 응답자는 청와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 조사는 여론조사 꽃에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4월 11일~12일 통신사 제공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1,002명을 CATI전화면접 조사했으며 신뢰도 95%, 오차범위 ±3.1% 응답률 14.4% [총 통화시도 6,978명] 그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