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차기 대선으로 정권 교체가 이루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응답
● 응답자 10명 중 6명 정도, 법원의 윤석열 구속 취소는 ‘부적절’
● 응답자 10명 중 6명 정도, ‘검찰의 윤석열 즉시항고 포기 부적절’
● 응답자 10명 중 6명, ‘윤석열, 탄핵해야 한다’
● 윤석열 복귀 시 계엄령 재선포 가능성, ‘있다’ 56.4% vs ‘없다’ 41.0%

여론조사꽃에 따르면,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0.3%p 하락한 44.7%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은 0.1%p 상승한 34.4%, ‘조국혁신당’은 0.5%p 하락한 5.4%로 조사됐다. 양당 간 격차는 10.3%p로 좁혀졌으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산 지지율(50.1%)은 ‘국민의힘’(34.4%)보다 15.7%p 높았다.

차기대선에서 바람직한 결과는 무엇인지 묻는 전화면접조사에서 응답자의 62.3%가 ‘정권 교체’가 바람직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정권 연장’이라는 응답은 34.6%로 나타나, ‘정권 교체’를 원하는 응답자가 27.7%p 높았다. 이는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이 윤석열 구속을 취소한 것에 대한 전화면접조사 결과 ‘적절하다’ 37.5% 대 ‘적절하지 않다’ 59.2%로 나타나 국민 10명 중 6명가량은 법원의 결정을 부적절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이 구속 취소 판결에 대한 즉시항고를 포기하면서 윤석열이 석방됐다. 이에 대한 전화면접조사 결과,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이 59.8%, ‘적절하다’는 응답이 37.1%로 나타나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22.7%p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응답자 10명 중 약 6명이 검찰의 즉시항고 포기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석열 탄핵에 대한 전화면접 조사 결과, 응답자의 61.2%가 ‘탄핵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탄핵해서는 안된다’(36.3%)는 의견보다 24.9%p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 10명 중 약 6명이 윤석열의 탄핵을 지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윤석열이 탄핵 심판에서 기각 판결을 받아 대통령직에 복귀했을 경우, 계엄령 재선포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전화면접조사에서 ‘가능성이 있다’(56.4%)는 응답이 ‘가능성이 없다’ (41.0%)보다 15.4%p 높게 나타났다. 이는 응답자 10명 중 5명 이상이 윤석열이 대통령직에 복귀 시 계엄령이 재선포될 가능성이 있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응답한 비율이 41.1%로 나타나, 계엄령 재선포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본 조사는 여론조사 꽃에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3월 14일~15일 통신사 제공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1,010명을 CATI전화면접 조사했으며 신뢰도 95%, 오차범위 ±3.1% 응답률 12.8% [총 통화시도 7,887명] 그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