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국정운영 긍정평가 24.2%
[여론조사] 국정운영 긍정평가 24.2%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4.05.06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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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지지도: 전화면접조사 ‘더불어민주당’ 상승, ‘국민의힘’ 횡보, ‘조국혁신당’ 하락(양당 격차 9.9%p). ARS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오르고, ‘조국혁신당’ 하락(양당 격차 12.4%p).
● 국정지지도: 두 조사의 50대 이하 ‘부정’평가 모두 70%를 넘고 40대 응답자 중 8-9명은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 (격차: 전화면접조사 50.1%p, ARS 37.1%p).
● 차기 대권 주자는 ‘이재명 대표가 가장 적합하다’는 응답이 압도적 우세.
● 응답자 절반 이상은 영수회담에서 본인의 역할을 더 잘한 사람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라고 응답.
● 영수회담, 대통령실의 성공적이었다는 자평과 달리 10명 중 6명 이상은 ‘보여주기식 행사’라고 생각.
정당지지도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꽃에 따르면, 정당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3.3%p 상승한 39.6%, ‘국민의힘’은 0.5%p 상승한 29.7%. ‘조국혁신당’은 2.3%p하락한 13.1%를 획득했고, ‘개혁신당’은 1.2%p 하락한 2.5%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지지율 격차 9.9%p,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과 ‘국민의힘’간 격차는 23.0%p이다.

대통령 국정지지율
대통령 국정지지율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전화면접조사 기준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0.4%p 오른 24.2%, 부정’평가는 0.1%p 오른 74.3%로 집계돼 횡보세를 보였다. ‘긍·부정’격차는 지난 주에 비해 0.3%p 줄어든 50.1%p로 조사됐다.

차기 대권 주자는 ‘이재명 대표가 가장 적합하다’는 응답이 압도적 우세
차기 대권 주자는 ‘이재명 대표가 가장 적합하다’는 응답이 압도적 우세

차기 대권 주자로 가장 적합한 인물은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이재명 35.2% vs 한동훈 16.8% vs 조국 6.7% vs 홍준표 6.1% vs 오세훈 4.0% vs 안철수 2.6% vs 이준석 2.3% vs 김동연 1.8% vs 그 외 다른 인물 1.5% vs 적합한 인물 없음 19.3% 로 조사돼 이재명 대표가 가장 높은 응답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6.8%의 지지로 2위를 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의 격차도 18.4%p로 이재명 대표가 우세했다. 호남권, 47.2%, 경인권 38.3%, 서울 34.0% 등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30% 이상의 지지를 얻었으며, 6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후보들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특히 40·50대는 각각 61.0%, 45.5%의 압도적인 지지를 보였다.

2위를 차지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대구·경북(31.2%) 지역과 70세 이상(38.6%)에서 가장 앞섰다. 3위를 차지한 조국 대표는 호남권 14.1%, 50대에서 12.1%의 두자릿수 지지를 얻었다. 중도층은 이재명 36.3% > 한동훈 13.1% > 조국 5.8% 순으로 응답해 차기 대권 주자로 ‘이재명 대표’가 가장 적합하다고 답변했다.

응답자 절반 이상은 영수회담에서 본인의 역할을 더 잘한 사람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라고 응답
응답자 절반 이상은 영수회담에서 본인의 역할을 더 잘한 사람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라고 응답했다.

이번 영수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중 누가 본인의 역할을 더 잘했다고 보는지 물었다. 윤석열 대통령 23.3% 대 ‘이재명 대표’ 57.7%로 응답해 과반이 넘는 응답자가 본인의 역할을 더 잘 한 인물로 ‘이재명 대표’를 꼽았다.

호남권 77.7%, 경인권 60.2%, 서울 58.1% 등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월등한 차이로 이재명 대표가 역할을 더 잘 했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대표는 남녀 모두, 6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과반이 넘는 응답을 받았고 특히 40·50대에서 76.5%, 68.3%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 10명 중 9명 이상이 본인의 역할을 더 잘 한 사람은 ‘이재명 대표’라고 응답했다(더불어민주당 지지층 : 91.3%, 조국혁신당 지지층 90.2%).

반면 ‘윤석열 대통령’은 70세 이상(43.0%), 국민의힘 지지층(64.2%)과 보수층(49.4%)에서 ‘이재명 대표’보다 앞선 지지를 얻었다. 중도층은 ‘윤석열 대통령’ 19.7% 대 ‘이재명 대표’ 59.6%로 응답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번 영수회담에서 본인의 역할을 더 잘했다고 응답했다.

영수회담, 대통령실의 성공적이었다는 자평과 달리 10명 중 6명 이상은 ‘보여주기식 행사’라고 답변
영수회담, 대통령실의 성공적이었다는 자평과 달리 10명 중 6명 이상은
‘보여주기식 행사’라고 답변했다.

영수회담이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한 대통령실의 입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협치의 모습을 보여준 성공적 시도였다’ 20.3% 대 ‘아무런 성과도 없는 보여주기식 행사였다’ 69.7%, ARS조사 결과 ‘협치의 모습을 보여준 성공적 시도였다’ 23.5% 대 ‘아무런 성과도 없는 보여주기식 행사였다’ 64.1%로 조사돼 대통령실의 입장과는 상반된 답변으로 나타났다.

두 조사 모두 모든 지역, 모든 연령대, 남녀 모두에서 ‘아무런 성과없는 보여주기식 행사였다’는 응답이 앞서거나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두 조사의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 10명 중 8~9명은 ‘보여주기식 행사’라고 평했고, 국민의힘 지지층만이 52.2%, 56.8%의 응답으로 성공적인 시도였다고 답했다(‘보여주기식 행사였다’: 전화면접조사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각각 89.5%, 92.6%, ARS 조사의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각각 88.1%, 87.3% 응답) 전화면접조사의 중도층은 ‘성공적 시도’ 16.9% 대 ‘보여주기식 행사’ 75.8%로 응답했고 ARS 조사의 중도층은 ‘성공적 시도’ 23.4% 대 ‘보여주기식 행사’ 63.3%로 답변해 ‘성공적이었다’는 대통령실의 자평과 달리 중도층 10명 중 6~7명은 ‘아무런 성과도 없는 보여주기식 행사였다’고 답했다.

본 조사는 여론조사꽃에서 CATI조사는 5월 3일~4일 통신사 제공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1,008명을 CATI전화면접 조사했으며 신뢰도 95%, 오차범위 ±3.1% 응답률 13.9% [총 통화시도 7,272명]. ARS 조사는 5월 3일~4일 무선 RDD활용한 1,000명을 ARS조사했으며 응답률 2.4% [총 통화시도 42.164명] 그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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