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29일 오픈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29일 오픈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1.07.28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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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과 함께 첫 발을 내딛다
-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가파도 메모리즈' 기획전 개최
- 7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가파도 메모리즈 포스터

청정의 섬 가파도에서  예술작품들이 전시된다.

28일 제주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제주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는 오는 7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가파도 메모리즈'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가파도 메모리즈' 전은 현 시점에서 지나간 시간의 기억을 새롭게 호명하여 2018년부터 2019년까지 가파도 AiR에서 활동했던 작가 중 8명의 작가를 초청해 가파도와 제주도에 대한 기억을 담은 다양한 예술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가파도 메모리즈' 전에서 작가들의 가파도에 대한 기억을 회상하고 예술로 승화함으로서 재단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동시에 가파도 AiR의 디딤돌이 되어 국제 레지던시로서의 새로운 역할과 방향에 대해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가파도 AiR 출신 작가들 중 가파도 및 제주도 의 ‘섬’이라는 예술적 영감을 기반으로 작업을 이어온 정소영, 노기훈, 김기라, 고낙범, 양아치, 장민승, 김정욱, 유용예 총 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들이 경험하고 기억하는 가파도의 문화와 생태를 드로잉, 영상, 오브제, 사진 등의 다양한 시각예술로 표현한 작품 10여점이 선보여질 예정이며 일상의 기억, 장소의 기억, 자연의 기억으로 총 3부로로 작품이 구성된다.

'가파도 메모리즈' 전은 제주특별자치도의 방역지침에 따라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오픈식과 전시연계 세미나 '고립과 몰입의 창작공간 가파도 AiR'를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오픈식과 세미나는 7월 29일 온라인에서 생중계되며 전시 참여작가 6인(김기라, 양아치, 장민승, 정소영, 노기훈, 유용예)과 좌장으로 황석권(월간미술 편집장), 류지연(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 교육과 과장)과 김정연(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1년 국제예술공동기금 총괄기획자)이 발제를 진행한다.

전시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http://www.jf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파도 AiR는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12(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로 137-7)에 위치해 있다(문의: 064-794-8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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