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 어울리는 미술관?
서귀포에 어울리는 미술관?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1.06.17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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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섶섬이 보이는 풍경’ 등 고 이건희 컬렉션 12점
이중섭미술관 9월 5일부터 전시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천재화가 이중섭의 대표작품 ‘섶섬이 보이는 풍경’ 등 총 12점의 원화가 제주도에 기증됨에 따라  9월 5일부터 이중섭미술관 1층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하지만 지은지 20년밖에 안된 이중섭미술관의 전시실이 비좁고 만족할 만한 동선이 나오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행정은 새로운 미술관을 짓기위해 구상중이다. 


이와관련 돌하르방으로 널리 알려진 양기훈작가는 "돈에 맞춰 지어진 제주도립미술관 건립을 반면교사로 삼아 10~20년이 걸리더라도 다음세대와 함께 할수 있는 명품 미술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양기훈작가는 "서귀포시민들의 자존심이 걸린 미술관 건립은 주민들의 공감대를 얻어야 한다"면서 "독일의 쾰른 성당이나 호주의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처럼 서귀포를 상징할 수 있는 뮤지엄도 가능하다"고  외국의 사례를 언급했다.

한편 이중섭미술관은 관장없는 미술관으로 파행적인 미술관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서귀포시 공립미술관인 기당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은 관장이 없고 명예관장체제로 이어오고 있으며, 관장과 학예사 충원, 기획전시 등 체계적 운영시스템 확보가 선결과제로  당장 해결해야만 한다.

그리고 일각에서는 서귀포 시민과 문화인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미술행정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물방울화가인 김창열화백에게 1백억대 미술관과 수장고를 지어줬으나 서귀포에서 태어나 서귀포에 잠든 세계적인 작가 변시지 화백은 미술관과 수장고도 없는 실정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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