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엽 예정자, 너무 우연이 겹쳐
김태엽 예정자, 너무 우연이 겹쳐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0.07.02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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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성의 의원 질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성의 의원은 29일 김태엽 예정자가 청문회까지 오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서귀포시 시민들에게 두 번이나 석고대죄한 사실을 언급한 뒤 서귀포시가 아닌 제주시 소재에 부동산을 취득한 점을 지적하면서 서귀포에 살 마음이 있었는지에 대해 캐물었다.

강성의 의원은 예정자의 진정성이 의심된다면서 제주도에 발령나도 다른 공직자는 서귀포를 지키는데, 예정자는 부시장 당시 관사에 기거했다면서 도민의 혈세로 사용료로 지급한 비용을 지적했다.

강성의 의원은 음주운전에도 불구하고 최종지명한 부정적 이미지의 예외적 과정에 대해 의심했다.

강의원은 김태엽 예정자가 43일 만에 경찰서 조사와 재판까지 끝난 과정에 대해서도 원지사와 제주지방법원장의 사시동기 관련 및 공공시설물 파손으로 인해 4만원 변상금의 처리과정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강의원은 예정자가 비서실장 당시 친형의 공기업 수장을 던져버리고 교수로 간 점과 비서실장 당시 승진 및 아들 취업 등이 우연이라고 보기보단 갑 중의 갑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강의원은 2012년부터 2년간 임대사업을 거론하면서 “교묘하게 1가구 2주택 규정을 피해갔다”면서 재태크는 공직자의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강의원은 불법건출물인 무허가 건축물에서의 부적벌한 술자리를 거론하면서 보전녹지지역을 계획관리지역으로 신청한 민원 중 36%가 해결됐다고 질의했지만 김 예정자는 몰랐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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