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아직도 도로환경 열악
서귀포, 아직도 도로환경 열악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5.06.24 2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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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25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본격 추진
교통사고 잦은 곳 도로환경 및 교통시설 개선
선정기준
 최근 3년간 교통사고중 개선 시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 될 곳
 최근 1~2년간 교통사고 발생 지역 중 교통사고 급증지역
 관계기관(도로관리기관, 경찰청 등)에서 개선이 시급하다고 인정하는 지역
 교통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개선을 건의한 지역
전혀 안전하지 않은 예래해안로

도로여건이 열악하고 안전하지 않은 상태라서 개선이 시급한 하례돈야로 예래해안로 등 많은 위험요소가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2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사고다발 구간을 중심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11억 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신호체계 개선, 시야 확보, 횡단보도 위치 조정, 안전표지 설치 등으로 약 50여 곳의 교통사고 위험 구간을 정비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강정동 등 4개 구간을 추가로 정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3년간의 교통사고 통계 자료와 도로교통공단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사고 빈도가 높은 구간을 우선 선정해 진행한다. 특히 경찰 등 관계기관, 지역주민, 전문가, 학교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현장 상황에 꼭 맞는 실질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커브길에서 차량이 안보이는 위험천만헌 하례돈야로 

주요 개선내용은 교차로의 선형, 횡단보도 및 차선 위치 조정과 교통안전표지, 무단횡단 방지시설 등 안전시설을 신설하거나 보강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각 구간별로 교통환경과 과거 사고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사업 단계별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서귀포시 건설과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추진 중인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과 개선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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