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관내 도시공원 65개소 녹지 78개소 대상 집중 정비

서귀포시에 따르면, 25일 본격 여름철을 맞이해 주요 관내 도시공원 및 녹지를 대상으로 오는 6월 말부터 9월까지 집중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도시공원 및 녹지 대상으로 예초 및 수목정비를 실시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환경을 조성하고,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어린이놀이시설 집중점검 등이 추진된다.
특히 도시공원 내 산책로, 잔디광장, 운동기구 주변 등 시민과 관광객의 이용빈도가 높은 구역에 시설물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폭염에 대비해 공원 내 설치된 쿨링포그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수시로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도시공원 내 산책로 주변 예초 및 병해충 방제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여름철에도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름철 대비 도시공원 및 녹지 전반에 걸쳐 주요시설물을 점검하고 환경정비를 실시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일상에서 쾌적한 공원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공원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예초와 잔가지 정비만으로는 웃자란 소나무 등 근본적인 정비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예산만 투입하고 효과는 미미하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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