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뚫렸다
제주도 뚫렸다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0.02.02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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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증 제주입국 중국인, 귀국 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제주도 방역비상

중국 춘추항공 항공편으로 지난달 21일 제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해 25일까지 4박 5일간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 여성 A(52)씨가 귀국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국 양저우로 귀국한 후인 지난달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A씨의 신종 코로나 확진 사실은 중국 춘추항공사가 제주지방항공청에 알리면서 확인됐다.

제주지방항공청은 곧바로 제주도와 국토부 등에 A씨의 제주 방문 사실과 신종 코로나 확진 사실을 전파했다.

제주도는 1일 밤 10시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건은 질병관리본부의 조사 및 발표(관리)대상이 아니지만 제주도에서는 즉시 관련 정보를 자체 조사하고, 동선 및 밀접 접촉자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2월 1일 오후 4시경 국토교통부 제주항공청으로터 “지난 1월21일부터 25일까지 제주여행을 다녀간 중국인관광객이 중국 귀국 다음날인 지난 1월 26일 발열 증세를 보이기 시작해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은 직후 곧바로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다.

통보 받은 즉시 질병관리본부에 연락한 결과, 관리 및 발표 대상이 아니라고 답변 받았으나 제주도 차원에서 즉각 원희룡 지사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었다.

제주도는 해당 확진자와 그 가족이 중국에 있어서 실제 전화 통화되기까지 시간이 걸렸고 현재는 중국의 가족과 연락이 되어 동선 등의 정보를 조사 중이며, 앞으로 정확한 동선 파악 및 밀접 접촉자 확인 조사가 완료되는 데로 발표를 할 예정이며, 제주도 차원에서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시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병원 음식점 운전학원 등의 공공장소 출입을 꺼리고 있다.

제주의 음식점에는 중국의 춘제에 휴가차 다녀온 중국인 종업원들이 많이 근무하고 있지만 당국은 전체적인 숫자와 현황파악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아이디 제발님은 댓글로 “여행온 중국인들이 서귀포의 모운전학원에서 많이 운전하던데, 동선 확인 빨리해주세요ㅜㅜㅜ”라고 불안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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