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꽃] 2022 김영선 재보선 공천, 여론조사 비용은...
[여론조사 꽃] 2022 김영선 재보선 공천, 여론조사 비용은...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4.10.1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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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은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하락(격차: 전화면접조사 16.6%p, ARS조사 25.3%p) 전화면접조사에서 ‘국민의힘’ 다시 최저 지지율에 근접, ARS조사에서 여론조사꽃 기준 ‘더불어민주당’ 최고지지율 기록
● 대통령 국정지지율: 전화면접조사, 취임 후 ‘긍정’평가 최저점, ‘부정’평가 최고점 경신하며 앞자리 수 바꾸고, ARS조사는 지지층인 70세 이상과 보수층에서 ‘긍정’평가 하락하고 ‘부정’평가 상승 (‘긍·부정’격차 전화면접조사 60.8%p, ARS조사 50.5%p)
● 응답자 절반 이상, ‘22년 김영선 재보선 공천은 명태균 씨가 대선 기간 윤석열 후보를 위해 실시한 여론조사 비용 3억 6천 만원에 대한 대가’라는 취지의 주장이 ‘사실일 것’ 이라 생각
● 5명 중 3명은 ‘윤석열 후보 시절 자택에 여러번 갔다는 명태균 씨 주장이 사실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5명 중 1명만이 ‘대통령실 입장’을 믿는다고 응답
● 전체응답자 절반 이상이 한동훈 대표가 ‘차기 대권 주자로서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응답.
   국민의힘 지지층 과반 이상은 ‘여당 대표로 정권 방어에 힘써야 한다’고 응답
● 10명 중 6~7명, 대통령 부인 의혹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이해충돌이므로 ‘상설특검이 필요하다’고 생각, ‘상설특검 불필요’하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10명 중 2명 정도
정당지지도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꽃에 따르면, 정당지지도는 두 조사 모두 ‘더불어민주당’은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하락했다. 전화면접조사에서 ‘국민의힘’ 다시 최저 지지율에 근접하고 ARS조사에서 여론조사꽃 기준 ‘더불어민주당’ 최고지지율 기록(격차: 전화면접조사 16.6%p, ARS조사 25.3%p)

대통령 국정지지율
대통령 국정지지율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전화면접조사에서 취임 후 ‘긍정’평가 최저점, ‘부정’평가 최고점 경신하며 앞자리 수 바꾸고, ARS조사는 지지층인 70세 이상과 보수층에서 ‘긍정’평가 하락하고 ‘부정’평가 상승(‘긍·부정’격차 전화면접조사 60.8%p, ARS조사 50.5%p)

강모 씨는, 22년 김영선 재보선 공천은 명태균 씨가 대선 기간 윤석열 후보를 위해 실시한 여론조사 비용 3억 6천 만원에 대한 대가라는 취지의 주장
강모 씨는 2022년 김영선 재보선 공천은 명태균 씨가 대선 기간 윤석열 후보를 위해 실시한 여론조사 비용 3억 6천 만원에 대한 대가라는 취지의 주장

<응답자 절반 이상, ‘22년 김영선 재보선 공천은 명태균 씨가 대선 기간 윤석열 후보를 위해 실시한 여론조사 비용 3억 6천 만원에 대한 대가’라는 취지의 주장이 ‘사실일 것’ 이라 생각>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이자 명태균씨가 운영한 미래한국연구소에서 일했던 강모 씨는 2022년 김영선 재보선 공천은 명태균 씨가 대선기간 윤석열 후보를 위해 실시한 여론조사 비용 3억 6천 만원에 대한 대가라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지난 대선 기간에 윤석열 후보를 위한 3억 6천만원의 여론조사 비용을 김영선의 공천과 맞바꿨다는 취지의 강모 씨의 주장이 ‘사실일 것이다’ 53.9% 대 ‘사실이 아닐 것이다’ 21.9% 대 ‘잘모름’ 24.2%, ARS조사 결과 강모 씨의 주장이 ‘사실일 것이다’ 56.4% 대 ‘사실이 아닐 것이다’ 18.9% 대 ‘잘모름’ 24.7%로 집계돼 두 조사 모두 과반 이상은 강모 씨 주장이 ‘사실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지역, 60대 이하 모든 연령대, 남녀 모두에서 강모 씨의 주장이 ‘사실일 것’이라고 응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모두 10명 중 7~8명 정도가 여론조사 비용이 공천의 대가라는 취지의 강모 씨 주장이 ‘사실일 것’이라고 응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절반 정도는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응답했지만 ‘모른다’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국민의힘 지지층 ‘모른다’는 답변: 전화면접조사 30.8%, ARS조사 38.9%).

두 조사의 진보층과 중도층은 ‘사실일 것’이라고 답변했고, 보수층은 조사 방법에 따른 답변 결과가 달랐는데, 전화면접조사는 ‘사실일 것’ 29.7% 대 ‘사실이 아닐 것’ 43.1% 대 ‘잘모름’ 27.1%으로 집계돼 강모씨의 주장이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들이 앞섰고, ARS조사는 ‘사실일 것’ 36.9% 대 ‘사실이 아닐 것’ 32.1% 대 ‘잘모름’ 31.0%로 조사돼 강모씨의 주장이 ‘사실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소폭 높았다.

5명 중 3명은 ‘윤석열 후보 시절 자택에 여러번 갔다는 명태균 씨 주장이 사실일 것’이라고 생각하고5명 중 1명만이 ‘대통령실 입장’을 믿어
5명 중 3명은 ‘윤석열 후보 시절 자택에 여러번 갔다는 명태균 씨 주장이
사실일 것’이라고 생각하고5명 중 1명만이 ‘대통령실 입장’을 믿어

명태균 씨가 ‘윤석열 후보 시절 자택에 여러 번 갔다’는 주장에 대해 대통령실은 ‘2021년 7월 국민의힘 인사가 데리고 와서 자택에서 2번 봤고 경선 이후에는 연락을 끊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어느 쪽 주장이 사실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자주 갔고 대선기간 내내 연락했다는 명태균 씨의 주장이 사실일 것이다’ 61.5% 대 ‘두 번 만났고 경선 이후 연락을 끊었다는 대통령실의 입장이 사실일 것이다’ 20.6%, ARS조사 결과 ‘자주 갔고 대선 기간 내내 연락했다는 명태균 씨의 주장이 사실일 것이다’ 65.0% 대 ‘두 번 만났고 경선 이후 연락을 끊었다는 대통령실의 입장이 사실일 것이다’ 20.6%로 집계돼 두 조사 모두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은 ‘명태균 씨가 윤석열 후보 시절 자택에 여러번 갔다고 주장한 것이 사실일 것’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조사 모두 모든 지역, 60대 이하 모든 연령대, 남녀 모두에서 ‘자주 갔고 대선 기간 내내 연락했다’는 명태균씨의 주장을 사실이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두 조사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조국혁신당 지지층 10명 중 8명 이상은 ‘명태균 씨 주장이 사실일 것’이라고 응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층 10명 중 6명 정도는 ‘두 번 만났고 경선 이후 연락을 끊었다는 대통령실 입장이 사실일 것’이라고 답했다.

중도층은 전화면접조사 결과 ‘명태균 씨 주장’ 63.9% 대 ‘대통령실 입장’ 18.9%(격차 45.0%p), ARS조사 결과 ‘명태균 씨 주장’ 68.7% 대 ‘대통령실 입장’ 20.5%(격차 48.2%p)로 응답해 ‘윤석열 후보 시절 자택에 여러번 갔다는 명태균 씨의 주장이 사실일 것’이라고 응답했다. 보수층은 전화면접조사 결과 ‘대통령실 입장이 사실일 것’이란 응답이 4.7%p 더 높았고 ARS조사 결과 ‘명태균 씨 주장’ 40.0% 대 ‘대통령실 입장’ 40.5%(격차 0.5%p)로 응답해 초박빙을 보였다.

전체응답자 절반 이상이 한동훈 대표가 ‘차기 대권 주자로서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나국민의힘 지지층 과반 이상은 ‘여당 대표로 정권 방어에 힘써야 한다’고 응답
전체응답자 절반 이상이 한동훈 대표가 ‘차기 대권 주자로서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나국민의힘 지지층 과반 이상은 ‘여당 대표로 정권 방어에 힘써야 한다’고 응답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친한계 의원 및 원외 당협위원장과 연쇄 회동하며, 김건희 씨의 활동 자제가 필요하다는 발언을 했다. 한동훈 대표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야 할지 생각을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차기 대권주자로서 차별화가 필요하다’ 58.7% 대 ‘여당 대표로 정권 방어에 힘써야 한다’ 28.1%, ARS조사 결과‘차기 대권주자로서 차별화가 필요하다’ 56.6% 대 ‘여당 대표로 정권 방어에 힘써야 한다’ 26.3% 로 집계돼 두 조사 모두 10명 중 5명 이상은 한동훈 대표가 ‘차기 대권 주자로서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지역, 60대 이하 모든 연령대, 남녀 모두 한동훈 대표가 ‘차기 대권 주자로서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전화면접조사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조국혁신당 지지층 10명 중 7명정도는 ‘차기 대권주자로서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여권 대표로 정권 방어에 힘써야 한다’고 응답했다(국민의힘 지지층: ‘차별화 필요’ 38.4% 대 ‘정권방어’ 53.9%).

중도층은 ‘차별화 필요’ 61.8% 대 ‘정권방어’ 27.1%로 34.7%p의 격차로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보수층은 ‘차별화 필요’ 47.0% 대 ‘정권방어’ 44.3%로 응답해 2.7%p 격차로 양 응답이 팽팽했다.

ARS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조국혁신당 지지층 10명 중 6명 이상은 ‘차기 대권 주자로서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층 10명 중 5명 이상은 ‘정권 방어에 힘써야 한다’고 응답했지만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국민의힘 지지층: ‘차별화 필요’ 36.5% 대 ‘정권방어’ 53.3%, 격차 16.8%p). ARS조사에서는 이념성향과 상관없이 진보층(60.4%), 중도층(62.8%), 보수층(51.5%)이 모두 ‘차기 대권주자로서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10명 중 6~7명, 대통령 부인 의혹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이해충돌이므로 ‘상설특검이 필요하다’고 생각, ‘상설특검 불필요’하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10명 중 2명 정도
10명 중 6~7명, 대통령 부인 의혹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이해충돌이므로 ‘상설특검이
필요하다’고 생각, 상설특검 불필요하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10명 중 2명 정도

대통령이 김건희씨 특검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자,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거부권 대상이 아닌 상설특검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대통령 부인 의혹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이해충돌이므로 상설특검이 필요하다’ 68.9% 대 ‘거부권 행사는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므로 상설특검은 불필요하다’ 26.5%로 응답해 10명 중 7명 가까이는 ‘상설특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지역, 60대 이하 모든 연령대, 남녀 모두에서 ‘상설특검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30대 이하의 경우 남녀의 의견차가 뚜렷한 특징을 보였는데, 30대 이하의 여성 10명 중 8명이 ‘상설특검이 필요하다’고 응답해, 30대 이하 남성들과는 약 20%p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18~29세: 남성 58.9% 대 여성 83.7%, 격차: 24.8%p),(30대 : 남성 62.6% 대 여성 83.8%, 격차: 21.2%p).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10명 중 9명 이상이 압도적으로 ‘상설특검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도 ‘상설특검이 필요하다’(65.3%)고 응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 72.0%는 ‘거부권 행사는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므로 상설특검은 불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진보층의 91.3%, 중도층의 71.4%는 ‘상설특검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보수층은 16.2%p의 격차로 ‘상설특검은 불필요’(56.8%)하다고 응답했다.

같은 기간에 진행한 ARS조사 결과 ‘대통령 부인 의혹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이해충돌이므로 상설특검이 필요하다’ 66.3% 대 ‘거부권 행사는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므로 상설특검은 불필요하다’ 27.7%로 집계돼 두 조사의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은 대통령 부인 의혹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이해충돌이므로 상설특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지역, 60대 이하 모든 연령대, 남녀 모두에서 ‘상설특검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92.6%, 조국혁신당 지지층 89.7%는 압도적으로 ‘상설특검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층 79.1%는 ‘상설특검이 불필요하다’고 응답해 첨예한 의견대립을 보였다. 진보층의 89.0%는 ‘상설특검은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보수층의 53.8% ‘상설특검은 불필요’하다고 답했다. 중도층은 ‘상설특검이 필요’ 70.6% 대 ‘상설특검 불필요’ 26.1%로 응답해 44.5%p의 격차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상설특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는 여론조사꽃에서 CATI조사는 10월 11일~12일 통신사 제공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1,003명을 CATI전화면접 조사했으며 신뢰도 95%, 오차범위 ±3.1% 응답률 11.6% [총 통화시도 8,633명]. ARS 조사는 10월 4일~5일 무선 RDD활용한 1,002명을 ARS조사했으며 응답률 2.0% [총 통화시도 50,356명] 그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여론조사꽃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s://www.flower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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