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은 축산악취로 인해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또다시 축산업을 운영하는 칠성양돈이 양돈장 증축을 위해 서귀포시에 신청했다.
이에 대해 해당마을 주민들은 "양돈시설이 추가되면 양돈악취등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진다"면서 "한 개인때문에 다수가 피해볼 수는 없다. 특히 인근 유토피아 아파트는 더더욱 냄새가 심해진다"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또다른 주민은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교육을 중시하는데 인근 초등학교에서 돼지똥냄새가 나도록 시설해야 하는가"라면서 시정을 비난했다.
서귀포시 건축과 담당 주무관은 "지난 6월 10일 칠성양돈이 증축을 신청했다"면서 "부서회의를 거쳐 의견을 수렴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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