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축산악취 저감효과 미미해..
서귀포시, 축산악취 저감효과 미미해..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5.03.0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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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쾌적한 축산사업장 조성으로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 육성

축산악취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 별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가축분뇨로 인한 냄새 및 해충 발생을 방지해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가축 사육 여건 개선 및 축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2025년 축산환경 개선사업에 1억3천3백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2025년 축산환경개선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중으로 축산환경개선제 공급대상인 소·돼지·닭 등 냄새유발 주요가축 사육 농가에 대한 희망제품 수요 조사를 마무리했으며, 3월 중 농가에 공급해 마을 인접지역, 주요도로변, 냄새 민원 다발지역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축산 악취로 인한 민원 다발 축산사업장에 대하여는 축산악취 발생이 잦은 여름철 이전에 냄새 저감용 탈취제를 공급해 축산악취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양돈농가의 악취저감시설 의무화(축산법)에 따라 악취 저감시설 설치 및 정상 작동 유무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도(친환경축산정책과)와 협업해 양돈장 악취관리 수준 진단 및 컨설팅을 추진함으로써 양돈장 악취관리 수준 상향화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쾌적한 축산사업장 조성을 위한 정책 지원은 물론 축산농가의 자구노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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