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화가 변시지를 기억하는 문화·공연
폭풍의 화가 변시지를 기억하는 문화·공연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4.06.09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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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변시지 예술제 개최 성료

서귀포시 서홍동은 8일 서홍동소공원에서 지역주민, 어린이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변시지 예술제’를 개최했다.

예술제는 도립서귀포예술단 합창단과 서귀북초등학교 어린이 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은 ▲박연술 무용가의 퍼포먼스 ▲변시지 약력소개 ▲문상금 시인의 추모시 낭송에 이어 ▲색소포니스트 전현미 ▲밴드 브로스틱 ▲가수 이서현의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2024년 변시지 예술제
2024년 변시지 예술제

변시지 화백 작품과 영상 콜라보를 통해 변시지 화백의 업적을 되새기며 지역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장 일대는 변시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진행됐으며, 그리기 주제인 변시지 화백의 작품 및 서홍8경에 대한 그림을 그리며 서홍동의 아름다운 풍경과 변시지 화백의 화풍·예술혼을 직접 어린이들이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2024년 변시지 예술제
2024년 변시지 예술제

이외에도 ▲버블체험 ▲무드등 만들기 ▲압화 책갈피 만들기 ▲그립톡 만들기와 같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많은 어린이 참여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해 어린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철 서홍동장은 “비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며, 서홍동 출신의 변시지 화백을 기억하는 좋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변시지 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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