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와인과 그림이 어우러진..
[전시회] 와인과 그림이 어우러진..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3.08.10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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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제주 스페이스, 변시지전 2부 개최..제주 작가 와인 시음회 이벤트 
변시지 '끝나지 않은 그리움' 2부 
기간 : 8월 15일  – 9월 30일
장소 : 아트제주 스페이스 (롯데호텔제주 8F)
오프닝, 기간: 8월 15일 오후 2-5시 
장소: 아트제주 스페이스(롯데호텔제주 8F)
변시지전 2부 오프닝 와인 시음회 포스터

아트제주 스페이스는 2023년 8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고 변시지 화백의 개인전 '끝나지 않은 그리움' 2부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유럽기행, 검은 바다 시리즈 원화와 도자기, 판화 10종을 선보인다. 

유럽기행 시리즈는 1981년 로마에서 열린 변 화백의 초대 개인전을 방문하면서 유럽의 여러 도시를 여행하며 완성한 풍경화 시리즈다. 이 여행은 자신의 색과 기법이 서양의 화가들을 모방한 것이 아닌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구축했다는 확신을 심어준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유럽 여행 이후는 더욱 확신에 찬 작업이 이어졌다.

변시지, 몽마르뜨 언덕, 1981, oil on canvas, 80x100cm (40F)
변시지, 몽마르뜨 언덕, 1981, oil on canvas, 80x100cm (40F)

검은 바다는 변시지 화백이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교수직을 퇴직하던 해인 1991년에 제작된 시리즈로 황갈색이 아닌 블랙톤의 배경이 특징이다. 하얗게 몰아치는 파도가 더해져 화백의 시그니처인 폭풍치는 바다가 더욱 강한 대비로 표현됐다. 검은 바다 시리즈는 생전에 남긴 전체작품 5천4백여점 중에서 약 1%인 60여점이 채 되지 않아 희소성이 매우 높다. 

*문의 : 아트제주 스페이스 / 064.738.3366 / artjeju@artjejukorea.com

변시지, 바람 속에서, 1991, oil on canvas, 32x41.3cm (6F)
변시지, 바람 속에서, 1991, oil on canvas, 32x41.3cm (6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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