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아날로그 보건행정
[서귀포보건소] 아날로그 보건행정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4.01.10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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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전경
서귀포보건소 전경

수십년동안 변하지 않는 늑장처리 보건행정을 새해들어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게 일고 있다.

서귀포시청 위생관리과에 따르면, 해마다 보건증을 발급받기 위해 2천여명의 사업자들이 보건소를 찾고 있다.

지난해  2,069건을 비롯해 2022년 1,989건 2021년 2,082건으로 2천여명의 민원인들은 보건소에서 엑스레이를 촬영해 결핵과 장티프스 검진 결과를 받기 위해 꼬박 일주일동안이나 기다려야 한다.

일반 의료기관에서 단 10분 정도면 결과를 알 수가 있는데 이처럼 늦게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엑스레이 자료를 보건소에서 이메일로 제주시에 위치한 의원으로 보내고 나서 다시 그 결과를 이메일로 받기 때문이다,

당국은 하루빨리 담당하는 인원을 보강하거나 서귀포의료원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불편을 개선해야 한다.

이에 대해 서귀포보건소 김명재 소장은 "이건은 확인해보고 연락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서귀포보건소 송정숙 재택치료관리팀장은 "월요일 신청하면 금요일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면서 "모아서 협회로 보내면, 장티푸스나 파라티푸스균은 하루나 이틀만에 자라리 않는다. 배양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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