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교통행정 업무미숙 드러나..

행정 일선에서 담당 주무관의 업무미숙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달 하례리에 사는 민원인 오00씨는 자동차 이전으로 차고지증명이 필요해서 읍사무소에 신청했으나 접수를 못하고 되돌아와야만 했다.
담당 주무관은 신청인에게 차고지를 임대한 임대인 이름이 토지대장에 나와 있지 않다면서 접수를 거절했다.
하지만 차고지 임대인이 다음날 서귀포시 교통행정과(과장 오은민)를 방문해 토지대장을 제출했더니 이번에는 접수했다. 대장의 앞장에는 임대인 이름이 없었지만 뒷장에는 이름이 나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남원읍사무소 000주무관은 “(앞장에는 없었으나 뒷장에 나와있는 사실에 대해) 확인을 제대로 못했다”면서 “다음에는 주의해서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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