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 걷기 챌린지 운영사항 변경 안내

걷기운동을 거창하게 홍보하던 시작과는 달리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현금 살포 계획을 바꾸면서 자세한 내용은 언론에 알리지 않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2024년 탐나는 걷기 챌린지 성공자 급증으로 인해 당초 책정했던 예산이 부족할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오는 9월부터 인센티브 보상금액을 월 1만원에서 5천원으로 줄일 예정이다.
또한 탐나는 걷기 챌린지 10회 이상 성공자 인센티브(탐나는전 3만원)은 10회 이상 성공자 모두 지급하기로 했으나 10회 이상 성공자 중 100명만 추첨해 지급하기로 바꿨다.
서귀포보건소는 당초 사업계획 시 매월 성공자를 2,100명으로 예상했으나 2024년 7월 챌린지 운영 현황에 따르면 성공자는 5,875명에 달할 정도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홍동에 사는 김00씨는 "행정이 시민들에게 사기치는 것이 아니냐"면서 언성을 높여 서귀포시를 비난했다.
서귀포보건소 담당 주무관은 "9월부터 변경할 예정이다, 운영부서에서 자세한 내용을 브리핑할 계획이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답변했다.
이처럼 서귀포시는 체계적인 지원을 마련하지 않고 보여주기식 1회성 사업으로 인해 행정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있을뿐만 아니라 비만율 줄이기 사업이 구호로만 그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각 거주지 보건소로 문의바랍니다..
(서귀포보건소☎760-6045,6044 / 동부보건소☎760-6116,6122 / 서부보건소☎760-6222,6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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