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애갤러리 초대 제19회 한용국작품전 '삶의자리'가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라포애갤러리(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446번길 48,성지빌딩10)에서 열린다.
회화 수채화 및 유화 32점이 전시되는 작품에서 보여주는 중요한 관심사는 대자연이다. 종교적으로 보면, 자연은 눈으로 볼 수 없는 신을 실제로 느낄 수 있는 존재라고 말한다. 자연이란, 인간을 포함해 신의 빚은 피조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연은 신비롭고 경이로운 존재인 뿐만 아니라, 경외의 대상이기도 하다.
인간 본연의 모습을 향해 나아가는 것은 보이는 것보다 그 안에 심오함을 느끼게 하는 세상을 포용할 수 있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현실적인 삶속에 부딪치는 모든 일들이 어떤 거역할 수 없는 힘에 의해 이끌리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캠버스는 화가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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