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은 지난 26일 제주경찰청에서 보험범죄 정보공유 및 유기적 공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보험범죄 수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체는 제주경찰청, 금융감독원, 건강보험공단,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민간보험사 등이 참여했고 그간 축적한 보험범죄 동향 등 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 수사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등 제주지역 내 보험사기 척결을 다짐했다.

금번 수사협의회를 통해 제주경찰청, 금융감독원 및 유관기관은 보험사기없는 청정제주로 거듭나기 위해 민생침해 보험사기 척결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와 관련 제주경찰청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 간 보험사기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해 조직적·상습적인 보험사기범죄를 집중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경찰청은 지난해 보험사기 상·하반기 특별단속을 실시해 2023년 8월 총 9차례에 걸쳐 고의교통사고를 유발해 보험금 약 6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피의자 7명을 검거하고, 피해금 2,200만원을 환수하는 등 보험사기 69건 1백명을 검거한 바 있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