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 찬성 48.3%
[여론조사]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 찬성 48.3%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3.11.14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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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응답자의 48.3%가 이 위원장의 탄핵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33.7%였다.

절반 가까운 국민께서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8.3%가 이 위원장의 탄핵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33.7%였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찬성 응답이 반대보다 높았다. ▲18세~29세, 찬성 32.8% vs 반대 24.0% ▲30대, 찬성 54.2% vs 반대 19.4% ▲40대 찬성 73.3% vs 반대 17.7% ▲50대 찬성 49.6% vs 반대 42.2% ▲60대 이상 찬성 38.5% vs 반대 49.7%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하고 찬성 응답이 반대보다 높게 나타났다. ▲서울, 찬성 45.0% vs 반대 37.5% ▲경기·인천, 찬성 52.6% vs 반대 30.9%▲대전·충청·세종, 찬성 48.3% vs 반대 30.9% ▲광주·전라, 찬성 58.4% vs 반대 20% ▲대구·경북, 찬성 38% vs 44.2% ▲부산·울산·경남, 찬성 42.5% vs 반대 39.4% ▲강원·제주, 찬성 53.4% vs 반대 32.6%였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내년 총선서 당 지도부 및 중진 의원,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 의원 들에게 불출마나 험지 출마를 요구한 것에 대해선 찬성 56.9%, 반대 20.1%, 잘 모름 23.0%로 각각 조사됐다.

김두관 민주당 의원이 당 혁신의 일환으로 내년 총선서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의 다선 (중진) 의원들에게 험지 출마를 요구한 데 대해서도 찬성 54.1%, 반대 26.1%, 잘 모름 19.8%로 각 각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긍정 31.5%, 부정 64.3%로 나타났으며 잘 모름은 4.2%였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 30.5%서 이번 주 31.5%로 1.0%p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부정 평가도 63.8%서 64.3%(‘매우 잘못하고 있다’ 52.1%,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12.2%)로 0.5%p 동반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0%, 국민의힘 31.5%, 정의당 3.0%, 기타 정당 4.3%, 없음 18.2%, 잘 모름 1.0%였다. 국민의힘은 지난주 33.7%서 이번 주 31.5%로 2.2%p 하락한 반면, 같은 기간 민주당은 41.4%서 42.0%로 0.6%p 소폭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10월4주차 조사에서 30.4%를 기록한 이후 3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정의당은 지 난주와 같은 3.0%였으며 ‘지지 정당이 없다’는 지난주보다 2.2%p 올라 18.2%를 기록했다. 

미디어토마토 109차 보고서는 ARS RDD로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실시됐다. 조사완료 수는 1009명이며,. 신뢰도 95%, 오차범위+-3.0% 응답률은 6.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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