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부터 한림읍 금악리 황무지에 탄생한 탐나라공화국은 코로나19와의 작별을 앞두고 인공자연 환경과 제주의 수눌음 정신을 결합한 나눔문화를 사회에 확산시키는 축제를 연다.
지역민들이 기증해 준 나무와 빗물을 활용한 인공 생태계 위에 예술문화를 접목해가고 있는 상상나라인 탐나라공화국은 공간 조성에 도움을 준 데 대한 감사 표시로 매달 마지막 토요일에 제주도민에게 무료개방하고 노랑축제와 헌책축제 등의 문화행사를 열었다.
탐나라공화국은 29일 지식과 예술문화로부터 공연이나 음식문화까지 나눔을 실천하면서 일상의 여유를 공유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식과 지혜를 나누는 [배움나눔], 안 쓰는 물품과 사랑을 나누는 [여유나눔], 전시 공연 등 예술적 재능을 나누는 [기쁨나눔] 등 다채로운 행사로 도민은 물론 외래 방문객까지 함께하는 민간 주도형 참여축제로 진행한다.
행사내용은 한중수교30주년 기념 [한중노자포럼], 지식과 지혜 및 예술문화 [강연 및 공연], 예술공예 및 생태미술과 업사이클 [교육체험], 탐나라환경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창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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