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 레드향 여름철 관리요령
[제주감귤] 레드향 여름철 관리요령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2.07.15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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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운(70세)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에서 12년째 레드향을 농사짓고 있지만 심각한 해거리와 열과로 인해 고민에 빠져 있다.

김용호 감귤박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전정으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박사는 "적기수확을 하는 온주밀감과 달리 레드향은 열매달린 가지와 안달린 가지를 구분해 전정을 해줘야 한다"면서, "간벌과 유인으로 예비지를 육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건강한 나무뿌리의 발육을 위해 제초제를 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레드향(일명 감평)은 일본 에히메현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서지향에 병감을 교배해 육성한 품종이며 2008년에 품종등록했다.

수세는 약간 강한 편이며 가지는 보통 직립성이다. 어린나무는 결실성이 약한 경향이 있으며 후기 열과와 해거리 현상이 심한 특징이 있다.

수확기는 1월 중하순경으로 종자는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발생한 종자는 다배성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진흥과는 “성목이식 품종갱신 1/2간벌 토양피복 등을 통해 맛있는 감귤이 안정적으로 생산되는 경제과원을 조성하자”는 홍보를 하고 있다.

< 이 기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으로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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