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사례] 하우스감귤 해거리 방지요령
[성공사례] 하우스감귤 해거리 방지요령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2.08.26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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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 송대영 이숙자 부부의 성공사례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 송대영 이숙자 부부는 올해 들어 일남1호 하우스감귤의 해거리현상으로 고민하고 있다.

송대영 이숙자 부부의 하우스는 온도가 높기 때문에 감귤나무의 잎이 커지고, 물을 많이 주기 때문에 나무도 웃자란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용호 박사는 “감귤나무를 유인하면 여름순의 발아되는 가짓수가 많아질수록 나뭇잎수가 많아지면서 나뭇잎이 작아지기 마련이다. 적과에 의해 해거리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따라서 올해 나오는 여름순을 보면 내년의 생산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대영 이숙자 부부는 내년의 수확을 많이 보기 위해서 수확이 끝난 후 가운데를 전정해 햇빛이 잘 들어올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나무를 키우지 않기 위해 중가지들을 잘랐다.

김용호 박사는 “감귤을 수확할 때도 가지째 따지 말고 꼭지를 별표밑으로 따줘야 한다"고 강조면서 "그래야만 별표에서 꽃이 온다. 만일에 꽃이 안피면 순이 나온다“고 강조했다.

김용호 박사는 “전정은 남의 손에 맡기지 말고 주인이 직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초제를 나뭇잎에 뿌리면 나무 발육에 안좋듯이 뿌리에 뿌려도 나무가 피해를 입는다고 강조하면서, 되도록 제초제를 멀리하고 초생재배를 통해 해거리현상을 방지할 것을 주문했다.

일남1호는 일본에서 흥진조생의 가지변이로 선발 육성한 돌연변이 품종으로 1989년에 등록했다.

일남1호는 나무모양이 약간 개정성이며 극조생 중에서 수세가 강한 편이다, 수량성은 유엽과 비율이 높기 때문에 해거리 현상이 적고 풍산성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진흥과는 "소비자가 원하는 맛있는 감귤을 생산해 출하하자"는 고품질감귤 생산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 이 기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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