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에서 하우스감귤을 생산하는 현상봉 송미애 부부는 생산비 상승에 따른 비용부담때문에 깊은 시름에 잠겨있다.
지난해 kg당 4,300원까지 받았지만 올해는 3천원대로 떨어지는 등 예전에 비해 농협에 계통출하한 감귤가격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농협 관계자가 전화를 통해 4천원을 받을 수 없을 거라고 말했기 때문에 더욱 의기소침해 있다,
또한 올해 가온을 위해 사용한 중유는 3천만원을 훌쩍 넘겼기 때문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싸움이 감귤농가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용호 감귤박사는 하우스감귤의 당도가 최소한 10브릭스 이상 고품질을 생산하기 위해 물주기와 자근관리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우스감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이후 중유가격이 폭등하면서 생산농가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으며, 고품질의 안정생산을 위해 기본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하우스감귤은 적기 가온과 적온 유지 및 온도와 물관리를 통한 엽 수 확보를 통한 수세관리, 꽃따기, 열매솎기 등 균일한 규격과실을 생산해야 하며, 간벌 및 수형 개선을 통한 수형개선으로 밀식해소 완수과 수확 시비, 병해충 방제 등을 비롯한 종합적인 기본관리에 충실해야 한다.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진흥과는 “소비자가 원하는 맛있는 감귤을 생산해 출하하자”는 고품질감귤 생산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 이 기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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