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리 백천진 농업인 인터뷰
무릉리 백천진 농업인 인터뷰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2.09.26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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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감귤의 맨윗부분을 첫수확했을 때 당도는 16.1브릭스를 기록할 정도로 최고급 감귤이 재배되고 있다.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에서 일남1호를 재배하는 백천진 농업인은 그동안의 고생 끝에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김용호박사는 “감귤수확의 요령으로 하우스감귤의 윗부분은 햇볕이 잘 드는 곳이기 때문에 일찍 수확을 하고 그 다음에 중간부분, 맨아랫부분을 시기별로 나눠서 구분수확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감귤나무를 왕성하게 만들기 위해 엽수확보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나무의 가운데 부분은 여유공간을 확보해 햇볕이 들어와서 순이 나와야 다음해에도 일정한 수확을 할 수 있는 재배방법이므로 전정과 유인을 공들여서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일남1호는 일본 미야자끼현에서 흥진조생의 가지변이로 선발 육성한 돌연변이 품종으로 1989년에 등록됐다.

일남1호의 나무모양은 약간 개장성이며 수세는 극조생 온주밀감중에서 강한 편이다.

결실 초기에는 수세가 강해 착화량이 약간 적은 경향을 보인다.

수량성은 유엽과 비율이 높기 때문에 해거리현상이 적고 풍산성이다.

< 이 기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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